[인터뷰] 김성현 청주오스코 사업단장 "올해만 80건 행사 유치…경제효과 80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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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6.18 댓글0건본문
□출연 : 청주오스코 김성현 사업단장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북저널 967/ 6월 18일(수) 8:30~08:54(24분)
□인터뷰 시간 : 08:40 ~ 08:52
□주파수 : 청주 FM 96.7MHz 충주FM 106.7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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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청주의 새로운 마이스 거점 청주 오스코가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죠. 대규모 전시회의는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양 문화 행사까지 아우르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데요. 오늘 9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전시 학술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청주 오스코 김성현 사업단장 전화 연결해서 시범 운영 성과와 또 오스코가 어떤 곳인지 설명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김성현 단장님 나와 계시죠?
▶ 김성현 : 안녕하세요. 오스코 사업단장 김성현입니다.
▷ 이호상 : 단장님 어떻습니까? 청주 오스코가 본격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개관을 앞두고 오스코가 어떤 곳인지, 또 어떤 비전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 간단하게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 김성현 : 예. 저희 오스코는 오는 9월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고요. 한 10년 정도, 도시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오스코는 도하고 시가 공동 건립을 하였죠. 아마도 중부권 최초다 보니까 중부권의 마이스터 산업을 이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3월에 준공이 됐고요. 현재 시범 운영을 해서 9월에 정식 개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청주 오스코, 사실은 단장님 단어 이름이 좀 어색한 분들도 계실 텐데 오송역 근처에서 제가 봤기도 했고요. 오스코가 O.S.C.O 청주 오송 컨벤션 센터의 약자인 거죠?
▶ 김성현 : 네. 그렇습니다.
▷ 이호상 : 네.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였고 준비 과정에서 오스코에 좀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 김성현 : 아마 청주 오스코 컨벤션 센터의 이니셜이 좀 생소하실 거예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주민들, 시민분들께서 오스코가 이제 읽어지실 것 같습니다. 사업비는 도하고 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건립을 해 주셨고 한 2,318억 정도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됩니다. 사실 저희가 작년 6월에 운영사로서 선정이 됐고요. 작년 6월에 하다 보니까 전시장이 전국에 22개 정도가 있는데 뒤늦게 행사 유치에 대한 마케팅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최우선으로 둔 거는 오스크에 대한 홍보죠. 홍보를 통한 행사 유치. 그래서 회의나 전시 등 유치하는 데 주력을 뒀고 저희 오스코에 대한 시설 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규모를 염두에 두고, 거기에 적정한 행사를 발췌해서 발 빠르게 유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단장님 청주 오스코에 들어갈 수 있는 총 관람객 규모라고 할까요? 몇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까?
▶ 김성현 : 일단 회의실 규모는 그랜드 볼륨까지 포함해서, 그랜드 볼륨은 한 2천 명이 동시로 들어가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회의실은 한 14개 정도의 회의실이 지금 갖춰져 있는데, 회의실 규모가 한 3,700명 정도 동시에 들어갈 수가 있고, 전시장 같은 경우는 실내 전시 면적이 한 1만 스퀘어 미터 정도 됩니다. 부스로 따지면 한 600부스 정도 되는데요. 인력은 동시로 부스 규모에 따라 다르겠는데 전시장에 대한 거는 참가 부스에 따라서 약간 유동성이라, 대부분 동시 참관 수는 회의실 수로 대부분 말씀을 나누기 때문에, 회의실에 대한 부분은 한 3,700명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가 되겠습니다.
▷ 이호상 : 그 정도 규모라면 어떻습니까? 다른 지역에 있는 컨벤션 센터와 비교해 볼 때 비슷한 규모,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 김성현 : 그랜드 볼륨에 대한 규모는 사실 상위적인 규모가 됩니다. 코엑스나 킨텍스 정도의 그랜드 볼륨도 현재 저희 정도에 한 2천 석 정도가 들어가죠. 더 많은 큰 규모의 행사들도 있긴 합니다. 다만, 그랜드 볼륨이라고 저희가 갖고 있는 데는 전시장이 플래트하게 바닥이 평평한 데고 오디트리움이라는 의자가 고정으로 돼 있는 행사장도 있지만, 그거를 제외하고 표면이 바닥인 전시장의 규모로는 상당히 상위 클래스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사실상 전국 최대 규모다. 이렇게 봐도 무방하겠네요?
▶ 김성현 : 그렇습니다.
▷ 이호상 : 최근 시범 운영하는데, 제가 인터뷰 전에 검색을 좀 해 보니까 첫 행사로 코믹월드라는 행사를 성황리에 치른 걸로 알고 있는데 어땠습니까? 행사 잘 치르셨겠습니다만, 관람객들 반응 이런 것도 좀 궁금한데요.
▶ 김성현 : 네. 사실 관람객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저 역시도 상당히 좀 놀랐죠. 이 행사를 처음에 유치하기 위해, 저희 사업단에서도 나름대로 전략은 있었습니다. 코믹월드가 갖는 상징성은 가족, 연인,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 1만여 명 정도의 코스프레 참관객들이 오셨고, 건축 박람회인 경향하우징페어도 이어졌는데요. 두 행사만 하더라도 한 3만 명 정도 이상의 참관객들이 왔고 지역 상인분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계십니다.
▷ 이호상 : 시범 운영 기간 오스코 홍보, 행사 유치에 중심을 두고 진행한다고 계셨는데요. 앞으로 어떤 행사 예정돼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어떤 기준으로 이런 행사를 유치하고 계시는지도 설명해 주신다면요?
▶ 김성현 :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핵심 주력 산업들이 있습니다. 충북의 컨벤션센터가 오송에 개관하고, 충북의 주력 산업은 아시는 것처럼 배터리라든지 화장품, 바이오, 반도체 등등 여섯 개 산업이 다른 지역 대비 비교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전시 산업이나 컨벤션 산업을 확 확장하기 위해서는 전략 산업을 근간으로 한 산업 위주로 행사를 유치하고 있고요. 지리적인 강점이 상당히 있습니다. 전국 센터의 공항과 철도를 갖고 있는 컨벤션센터는 오스코가 유일하기 철도와 공항 부분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서 행사 유치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전략 산업과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는군요. 최근 신조어입니다. 마이스 산업이라고 하는데 마이스가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전시 산업’ 이렇게 명명이 되는 신조어인데, 이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대단할 것 같은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 김성현 : 지난해 저희가 전시와 회의 유치를 마무리한 건수가 한 24건 정도 됩니다. 그 24건에 대한 경제 파급 효과를 살펴보니, 804억 정도의 경제 효과가 창출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80건 정도 이상이 행사가 개최가 되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경제 효과는 충북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 이호상 : 올해만요?
▶ 김성현 : 네. 그럴 것 같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지속적인 인프라이기 때문에 무역 인프라와 복합 공간으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거고, 특히나 인구가 유입되고 도시가 젊어지고 국제 마케팅을 통해서 국제도시로 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호상 : 기대가 되네요. 단장님. 그런데 컨벤션 하면 사실 사무적인 행사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우리 충북 도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요?
▶ 김성현 : 오스코는 야외 잔디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을 이용해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서 지역 분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번 준비해 보고, 사회 공헌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소외계층을 초청해서 행사를 참관하고, 시설 투어를 계획 중입니다. 하반기에는 충북 도민분들과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즐겨 드시는 삼겹살을 주제로 한 삼소 페스티벌이라는 명명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기획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라는 말씀이고요. 지금 시범 운영 기간 중인데 단장님 시범 운영을 해 보니 보완해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성현 : 고객이 있어야 오스코의 성공을 논할 수 있죠. 고객이 크게는 행사 주최자, 그리고 행사 주최 분들이 이루어내는 행사에 오시는 참관객들이죠. 그분들에게 불편 사항이 뭐가 있는지, 오시는 데 이용하시는데 어떤 부분이 불편했는지 시범 운영 기간 계속 그런 부분을 도출하고 해결하는데 중점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네.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찾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해야죠. 시간이 다 돼서요. 단장님 여기서 인터뷰 마무리하고요. 청주 오스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성현 : 네. 고맙습니다.
▷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오스코 김성현 사업단장과 청주 오스코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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