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 안창현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이제 한 2주일 정도 남았나요, 재선거 도전장을 던진 분입니다. 무소속 안창현 후보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안 후보님 지금 전화 연결 되어 있는데요. 안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안창현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창현입니다.

▷이호상 : 네, 안창현 후보님, 지금 선거운동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지금은 어디계십니까?

▶안창현 : 지금 막 선거운동 마치고 사무실 앞에 와있습니다.

▷이호상 : 그러시군요. 먼저 우리 BBS청주불교방송 청취자 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주시죠.

▶안창현 : 불교방송 청취자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청주시 상당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7번 청주 토박이 안창현 인사드립니다. 이번 재선거에서 청주 상당구의 미래를 위해서 또 다시 상당구민의 선택을 받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호상 : 제가 지나가다 유세차량을 유심히 좀 보니, 구태정치, 꼰대정치를 타파하자 이런 취지로 계속 열변을 토하시던데 맞죠?

▶안창현 : 네.

▷이호상 : 어떤 취지에서, 어떤 배경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셨는지 설명 좀 해주신다면요?

▶안창현 : 네, 제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매 선거때마다 지키지도 못할 정책에 대해서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정치가 아닌 작고 소소한 것이라도 우리 상당구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에 대해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정책화하는 실천정치를 통해서 구민들과 작지만, 행복한 동행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 상당구는 청주지역에서 다른 문화지역에 비해 정부정책의 사각지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낡고 노후화된 이미지가 매우 강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향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은데요. 이번 재보궐선거에 청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안창현 저, 오직 한 사람 뿐입니다. 고향을 등지고 뿌리를 잇는 인물은 정치인으로 크게 성공할 수 없는 비겁자라고 했습니다. 고향도 아니고 초중고등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아무 연고도 없는 그런 분들이 상당구에서 정치적 야망에 뜻을 둔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자 나왔다면 우리 상당구민들에게 무엇을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청주에서 태어나고 60년간 이곳을 떠나본 적이 없는 청주 토박이입니다. 상당구를 위해서 책임과 의무를 가진 진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이번 재보궐선거에 입후보하게 되었고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정치개혁입니다. 지금 정치인들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냐면 제대로 일하지 않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서 권력 탐닉만을 위해서 정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4선, 5선 그것이 그분의 개인의 영예이지 이것이 지역을 위한 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들이 앞으로는 지역 정치에서 사라져야할 적폐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지만 4선 연임 금지, 그리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 그런 것들을 제가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호상 : 청주 토박이임을 강조하셨고, 4선, 5선은 개인의 영예 아니냐면서 제가 듣기로는 정우택 후보를 비판하신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모르겠습니다. 정우택 후보의 경쟁력이 우월하다보니 여러 무소속 후보들이 다소 지역언론에서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안창현 후보만의 특별한 경쟁력이 있을까요?

▶안창현 : 방금 말씀드린 청주 토박이 한 사람 대 청주 사람이 아닌 분들 세 분과 대결입니다. 이번 선거는. 그리고 물론 정우택 후보님이 인지도 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보니까 우리 정우택 후보님 벌써 당선되신 것 같은 행보를 하더라고요. 우리 상당구민의 청주시민의 표심을 무시하시는 듯한 행동인 것 같아서 좀 아쉽고요. 그동안 매스컴에서 보도된 관기 발언 같은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치인 자격을 논할 여지조차 없는 분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구시대, 구태정치, 금수저정치, 기득권정치에 끝판왕이 아니냐 이런 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청주 남문놀이가에서 태어나서 60년을 청주에서 자랐고 공부했고 청주를 지키면서 활동한 유일한 청주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청주의 영혼과 정신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과의 선의의 진정성 있는 경쟁을 통해서 제가 가진 정치역량을 발휘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2016년에 20대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청주도심통과광역철도죠. 청주지하철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고. 그때 저의 1호 공약이 이번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같은 후보님들이 모두 동의한 청주지역 발전 공약이 되었습니다. 늘 시민을 위해 깨어있고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저의 2016년 공약처럼 선견지명을 갖고 청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청주와 청주시민께 도움이 되는 혜안이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저의 경쟁력은 그래서 늘 상당구민을 위해 깨어있으며 생각하고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내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호상 : 후보님 국민의당을 탈당하셨잖아요.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가 있었을까요?

▶안창현 : 네.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보니까 참 당적을 갖지 않고 무소속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당에 소속으로 출마를 하면 많은 지원도 받고 여러 가지 프리미엄이 있었을텐데.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거대양당이 사실 적대적 공생관계로 권력 나눠먹기와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다가 국민의 다른 선택지인 3당, 4당 역시 기존 정치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적폐정치에 대표적 주자인 국민의힘의 정우택 의원님 단독으로 출마해서. 그런 분위기였더라고. 무투표 당선 아니냐 그런 분위기였는데. 이런 것은 막아야되겠다. 이제는 우리 청주도 새로운 정치로 바꿔야 될 필요가 있겠다해서 제가 기존 정당의 틀과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서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제가 태어난 곳, 청주와 상당도민을 위한 안창현만의 새롭고 신선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서 상당구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후보님 시간이 30초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말이죠. 30초 정도 시간 드리겠습니다. 유권자분들게 어필할 수 있는. 호소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시죠.

▶안창현 : 네. 이번 정치는 정말 구태정치와 새로운정치. 특권정치와 우리 서민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의 대결입니다. 이 대결에서 반드시 구태정치와 특권정치, 금수저정치를 몰아내고 우리 청주를 새로운 정치의 1번지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상당구민의 선택이 안창현을 선택해주셔서 이번 청주의 정치를 확실하게 바꾸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안후보님 시간 때문에 인터뷰를 여기서 마무리할텐데요. 유세 바쁘실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무튼 파이팅하시고요. 저희도 안 후보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창현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안창현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