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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프로축구 2부팀 창단 '급물살'…지자체 예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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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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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2부팀 창단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예산 지원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충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프로축구 2부팀 창단 지원금 1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또 청주시는 1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현재 3부 리그 팀인 청주FC가 후원금 등으로 20억원 가량을 자체 충당해 프로축구팀을 창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청주FC는 우선 창단 자금이 마련되면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후 유소년팀 창단과 선수 수급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2부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열리는 충북도의회에서 10억원의 창단 지원 예산 심의 통과에 따라 프로축구팀 창단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청주시가 20억원의 지원을 통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도했지만 의회에서 3대3 동수로 부결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 2019년에는 K3 소속 청주FC가 기업들을 유치해 도전했으나, 지자체의 재정지원 보증이 없는 관계로 50여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고도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의 축구관계자들은 도의 이번 참여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청주시축구협회 임원진단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합심해 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지역 유소년들이 더 이상 프로구단이 있는 타지로 나가지 않게 돼 유소년 클럽과 학부모들도 한숨을 돌릴 것"이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은 "지역의 축구발전과 도내 축구팬들이 프로축구 관람문화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축구발전은 없을 것"이라며 "축구인들의 여망이 실현되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올해 K리그에 입성한 김포시를 비롯해 이미 내년부터 프로팀으로 확정된 천안시를 이어 충북 청주가 프로팀 창단이 성사될지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 청주F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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