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방송연설회 앞둔 상당 재선거 후보들... 무소속 "얼굴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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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2.21 댓글0건본문
[앵커]
법정 선거방송토론회가 무산된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오는 24일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해 자신들의 공약 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은 이번 연설회를 상당구 유권자를 비롯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정책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열기에 가려 뒷전으로 밀린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들이 TV 앞으로 모입니다.
청주시 상당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4일 TV 녹화방송으로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합니다.
공직선거법상 방송토론회는 5명 이상 국회의원을 둔 정당 후보자와 직전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3% 이상 얻은 정당 후보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를 제외한 무소속 김시진·박진재·안창현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토론회에 초청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선거방송토론위는 방송토론회 대신 방송연설회로 대체 했습니다.
연설회는 추첨에 따라 무소속 후보들에 이어 정 후보가 10분씩 출마배경과 공약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정 후보를 일부로나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 상당을 거저 줄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 후보는 "네거티브는 일단 접어두고 출마 배경과 공약을 밝히면서 워킹맘에 교육 정책 전문가라는 차별성을 부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출마 이유와 공약 등을 유권자에게 충분히 알릴 것"이라며 "가장 큰 경쟁 상대인 정 후보에 대한 검증 부분에도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국민 보호가 먼저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유세를 펼치고 있는 박 후보는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 정책 반대 등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는 정 후보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대선과 관련한 내용을 설파하고, 뒷부분에 공약과 상당구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토론회 불발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한 재선거 후보들의 관심 끌기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법정 선거방송토론회가 무산된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오는 24일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해 자신들의 공약 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은 이번 연설회를 상당구 유권자를 비롯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정책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열기에 가려 뒷전으로 밀린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들이 TV 앞으로 모입니다.
청주시 상당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4일 TV 녹화방송으로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합니다.
공직선거법상 방송토론회는 5명 이상 국회의원을 둔 정당 후보자와 직전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3% 이상 얻은 정당 후보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를 제외한 무소속 김시진·박진재·안창현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토론회에 초청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선거방송토론위는 방송토론회 대신 방송연설회로 대체 했습니다.
연설회는 추첨에 따라 무소속 후보들에 이어 정 후보가 10분씩 출마배경과 공약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정 후보를 일부로나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 상당을 거저 줄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 후보는 "네거티브는 일단 접어두고 출마 배경과 공약을 밝히면서 워킹맘에 교육 정책 전문가라는 차별성을 부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출마 이유와 공약 등을 유권자에게 충분히 알릴 것"이라며 "가장 큰 경쟁 상대인 정 후보에 대한 검증 부분에도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국민 보호가 먼저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유세를 펼치고 있는 박 후보는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 정책 반대 등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는 정 후보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대선과 관련한 내용을 설파하고, 뒷부분에 공약과 상당구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토론회 불발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한 재선거 후보들의 관심 끌기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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