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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청, 올해 1학기 정상등교 원칙…학교가 감염·방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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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2.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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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주된 내용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아니라 학교가 대응하는 체제로 바뀐 것입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칙은 '정상 등교'입니다.

다만 개학 후 학사 일정은 확진자 발생 비율에 따라 '정상교육활동'을 비롯해 전체등교에 비교과활동을 제한하거나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 원격수업, 전면원격수업 등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오늘(15일) 김병우 교육감이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의 핵심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입니다.

먼저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아침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을 확인해야 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학교에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유증상자는 학교장의 확인서를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하고, 무증상자는 2일 간격으로 일주일간 3회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이동형 PCR검사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이젠 학교가 학생·교직원 감염에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겁니다.

수업은 확진자 발생비율에 따라 학교별 원격수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원격수업은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학급의 수업을 쌍방향 온라인으로 듣거나, 본인의 진도에 맞는 온라인 수업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필요한 경우 재택학습용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있을 입학식과 체험행사, 학생선수 훈련 등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별 시험은 시간을 구분해 치르도록 계획했습니다.

학교 기숙사에 대해서도 유형에 따라 학교별로 결정하되 전면 원격수업이 이뤄진다면 운영을 중단하게 했습니다.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돌봄교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9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2천800여 명의 방역인력을 학교에 투입해 행정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보다 800명, 전체의 40% 늘어난 규모입니다.

단순 감염 확산을 넘어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교육당국.

도교육청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계획이 순탄하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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