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인프라 확충 강구…예산 증액 통한 상위권 입성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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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2.10 댓글0건본문
■ 대담 :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집 신년인터뷰
▷이호상 : 앞서 전해드린 대로 신년 인터뷰 저희가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귀한 분 모셨습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윤 회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윤현우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호상 : 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윤현우 : 네, 복 많이 받으시고요.
▷이호상 : 모처럼 연결됐는데, 청취자 분들에게 새해 덕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윤현우 :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충청북도 체육회장 윤현우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올해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회장님도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요. 올해 회장님, 충북 체육회 어떤 계획 수립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소개해주시죠.
▶윤현우 : 네, 올해 충청북도 체육회는 '지방체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충청북도 체육회가 그동안 모든 분야에서 으뜸이 되고 솔선수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4개의 전략과 13개 추진과제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사업 전략으로는 전문적인 선수발굴을 통해서 선수들을 육성, 관리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 이런 내용이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법정법인이 됐기 때문에 민선체육회장 체제를 안정화 하는데 주력을 둘 생각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공감과 소통을 해서 체육행정을 우리 체육선수들과 지도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이끌어가겠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4가지 전략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법정법인화, 그래서 회장님께서 첫 민선체육회장이다보니까 체육회장 임기 벌써 2년 정도 지나셨나요? 취임하신지가?
▶윤현우 : 네, 2년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호상 : 취임하실 때 인터뷰할 때 제가 여쭤봤던 것이 재정자립, 재정기반 확립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시냐 여쭸더니 강력한 의지를 보이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법정법인 말씀하셨고, 민선체육회 해보시니 재정기반을 확보를 하셨는지 궁금한데요?
▶윤현우 : 재정을 내가 취임할 때는 기업체로부터 후원금도 받고 또 우리가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통해 수입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문제를 도종환 의원이 우리 문체위원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각도로 접근을 해봤는데 기재부에서 세수 관계 때문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재 10%하고 있는데 그거는 어렵다라고 해서 실질적으로는 불발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것 때문에 우리 충북체육회에서 주관으로 해서 각 시도 체육회장들과 우리가 추진한 것이 지금은 각 지자체에서 체육회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 금년도 1월 12일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다'에서 '지원해야 한다'로 강제규정을 바뀌었습니다.
▷이호상 : 아, 임의규정에서 강제규정으로 바뀌었다.
▶윤현우 : 네, 그런 문제를 우리가 해결했기 때문에 그래도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되었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호상 : 단체장의 눈치를 안봐도 되는거네요?
▶윤현우 : 그렇습니다. 거기에 우리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회장들하고 합심해서 각종 단체장들과 합심해 지금 체육진흥기금이 대한체육회에 4천억이 오고 있는데, 스포츠복권이 1년에 발행하는 것이 2조5천억정도 됩니다. 2조 5천억 중에서 1조 2천 5백억이 순이익이 발생되는데 그 중 체육으로 오는 것이 4천억 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것을 50%까지 우리 체육인들에게 줘라, 이것을 올해 우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되면 실질적으로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지금과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이거 충북체육회장님이 아니라 대한체육회 회장님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윤현우 : 아, 별말씀을요.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행히 임의규정에서 강제규정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다행스럽고요. 그만큼 눈치를 보지 않고 떳떳하게 체육활동을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코로나 상황을 여기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체육계에도 여러 변화를 일으켰을텐데요. 어떻습니까, 우리 체육인들, 선수들 훈련하는데도 여러 차질이 빚어지고 있죠?
▶윤현우 : 그럼요.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경기력 유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작년 같은 경우도 전국체전을 고등학생만으로 치렀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일반 우리 시합팀도 그렇고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경기를 안하기 때문에 가늠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끼리 지금 훈련하고 있지만 보기만 해도 타 도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가늠이 안되고, 이런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 같이 타 도와 시합도 하고 또 세계적으로 세계 선수들과 어울리며 기량도 향상되고 자기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보는데, 이런 부분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이 코로나가 하루 속히 물러가기만을 사실 기다리고 있고 정말로 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죠.
▷이호상 : 경쟁이 제대로 안되는거군요.
▶윤현우 : 그렇죠.
▷이호상 : 수준을 제대로 가늠해볼 수 없는 상황.
▶윤현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시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이호상 : 그래도 회장님, 우리 충북 선수들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과를 두드러지게 거뒀잖아요. 자랑 좀 해주시죠.
▶윤현우 : 올림픽에서 우선 양궁이 우리 김우진 선수, 김우진 선수가 원래 옥천 이원면이 고향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양궁을 쭉 해오신 분이고, 그래서 김우진, 우리 체조에 신재환, 신재환이 원래 우리 충청북도체육회 소속입니다. 체육회 소속인데 우리가 제천시청 선수로 해서 내보낸 겁니다. 그래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제천 시장, 이상천 시장님께서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계시고, 그래서 제천 시장님께서도 우리 신재환 때문에 제천을 체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제천 시청에 남자 시합팀도 만들게 될 것이고, 또 체조 경기장까지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정말 신재환으로 인해서 우리 충북의 체조가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정말로 우리 작은 도이지만 금메달을 딴 도 중에서는 우리 충청북도가 그래도 2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것입니다.
▷이호상 : 그렇네요. 그것도 체조에서요.
▶윤현우 : 네.
▷이호상 : 매달을 딴 것에 대해서 지역의 체육인들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파급력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고요.
▶윤현우 : 그렇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우리 지도자들이 그만큼 열심히 해주신거고. 양궁같은 경우는 특히 우리 홍승진 감독이 국가대표 총 감독이에요. 그 사람이 우리 청주 시청의 우리 양궁 대표감독이에요. 그런 지도자가 있기에 그런 선수들도 나오는거고. 또 체조 역시 신재환 아버님도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고, 은사들도 그렇고 또 내수중학교가 원래 체조메카거든요. 신재환 선수도 원래 내수중학교 출신이에요. 그래서 열심히 저변확대해서 올라와서 금메달까지 따게 된거죠.
▷이호상 : 국가대표 선수 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힘들다는 것 아닙니까, 양궁같은 경우에.
▶윤현우 : 그렇죠. 정말 백지 한 장 차이입니다. 국가대표 된 사람이나 거기에 떨어져 시합팀으로 남은 사람이나 실력으로 보면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로 볼 정도로 비슷합니다.
▷이호상 : 정말 충북체육이 대단하다는 생각 회장님 말씀 들어보니 새삼 느끼게 되고요. 그만큼 충북체육회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고, 또 앞으로 이 부분 계속 주된 과제로 가져가야할 부분 같은데, 엘리트선수 육성, 학생선수 육성에 어디에 방점을 두고 계시고, 힘을 보태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윤현우 : 네, 사실 저도 와서 보니 학생선수들이 우리 체육의 미래입니다. 학생 선수들이 없으면 우리 체육은 미래가 없다고 봐도 되는겁니다. 왜냐하면 체육은 순간적으로 어른이 돼서 장년이 돼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유소년서부터 청소년서부터 학교에서부터 운동했던 선수들이 꾸준하게 그 기술을 익히고 하면서 재미도 붙이며 선수가 되는 것이지, 이게 갑자기 청년들이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요. 그래서 정말 우리 학교체육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져주셔야 하고, 공공체육시설 등을 활용해서 해야 하는데 훈련장 시설이 아직 확충이 많이 안되었기 때문에 사실 충북은 우리 선수들이 연습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충북도나 교육청에다가도 훈련장 개선 이런 것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고 있고요. 체육고등학교에 수영팀이 있는데 수영장이 없어서 제가 김병우 교육감님께 선수는 있는데 훈련장이 없으면 되겠습니까라고 말씀드려서 김병우 교육감님이 그걸 아시고 체육고등학교에 국제 규격으로 180억 들여 올해 착공해서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게 다 우리 선수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그래서 학생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호상 : 지금 전반적인 체육의 분위기가 앞서 체육인을 육성하는데 정말 힘들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죠?
▶윤현우 : 그렇죠. 지금 사실은 엘리트 체육에서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프로축구, 프로야구 이런 부분은 그나마 또 선수들이 있는거에요. 그런데 비인기종목 같은 경우는 부모들이 첫째로 안 시키려고 하고 있고, 또 선수들도 재미없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데, 이것을 사실 제가 볼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도하면서 그 사람의 특기가 아주 중요한, 탁월한 학생이 있으면 좀 부모도 설득하고 학생도 설득해서 운동하는 쪽으로 하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호상 : 그런데 연장선상에서 얼마 전 충북도교육청이 발표를 했는데,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체육고등학교가 일반 학생들도 모집을 한다 2024학년도부터 이런 발표를 했는데. 물론 체육인들이 확장되기 위한 이런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설적으로 보면 엘리트 학생들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을?
▶윤현우 : 지금 우리네 현대사회에서는 이 체육 신체활동이 건강과 경기력 향상에 국한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스포츠 산업이라는 것이 체험스포츠와 함께 관람스포츠 산업 등 이렇게 있을 수 있는데 체육은 선수는 혼자가 아닌 지도자가 꼭 있어야만 그 지도자에 의해서 얼마만큼 자기가 기술을 익히고 모든 스포츠에 이 이 과학화가 되기 때문에 인재가 필요한거에요. 그래서 이것을 충북체고가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미래 체육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라도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아까도 우리 장학관 하고 통화했는데 앞으로는 일반학생들도 내가 체육 지도자가 되야겠다, 체육 선생님이 되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일반학생들도 체육고등학교에서 20명 정도 내외로 뽑아 육상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런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이호상 : 아, 그렇군요. 무조건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해야만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생활체육도 있고, 전문체육, 학교체육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 다 어렵지 않습니까? 생활 체육 분야는 어떻습니까? 우리 도민들 생활 체육 문제는 회장님이 보시기에 생활체육문제는 자치단체나 체육회에서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거죠?
▶윤현우 : 그럼요. 생활체육을 많이 활성화 시켜야 우리 체육계나 체육인들이 많이 늘어나는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생활체육대회가 작년에도 중단됐고, 올해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이런 부분을 우리가 정말 생활 체육을 활성화 시키려면 그 방법이 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도민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야하기 때문에 저희 체육회에서는 소통을 통해서 해야하고 또 생활체육은 주로 충북에서 많이 하는 것이 길거리 농구나, 축구, 많습니다. 족구, 테니스 등 엄청 많은데 이 분들이 요구하는 경기장이라든지 또 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직도 많이 미약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도 체육회에서도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 그럼 그 부분을 가지고 도에 요구를 해서 매칭사업을 통해서 경기장도 확충을 해주려 하고 있고. 올해 같은 경우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님께서 파크골프장을 몇 개를 하고 있어요. 그게 내내 정년 퇴임하신 분들이 생활체육으로 모여서 하는 운동인데, 그래서 골프는 비싸고 골프처럼 하는 건데 인구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확충하고 있고, 또 테니스 같은 경우도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를 하기 위해서 지금 실내 테니스장을 우리가 요구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많이 해서 우리 생활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라든가 이런 지원을 우리가 해야겠죠?
▷이호상 : 회장님 인터뷰 하기 전에 제가 충북 배드민턴협회장을 우연히 뵈었는데, 회장님 인터뷰 한다고 하니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지원 좀 많이 해달라는 당부 말씀을 드려달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윤현우 : 배드민턴이 사실 많습니, 도민들이. 지금 배드민턴하는 도민들이 엄청 많은데 배드민턴 하는 것이 야외에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끝나고 저녁에 주변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빌려서 하고 있거든요. 지금 그런데 코로나 시대 때문에 학교장들이 문을 안 열어줍니다. 사고가 나면. 그러다보니 체육관 개관을 안하니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죠. 그래서 이것을 확대해야 하는데, 그래서 우리도 교육청에다 어쨌든 이건 우리가 PCR검사를 자주하니까 그런 것을 하는 사람에게는 개방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요구를 하고 있어요. 그러나 교육청 입장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폭넓게 개방을 해서 생활체육인들이 마음놓고 쓸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윤현우 충북체육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듣고 계시는데요. 회장님, 그래도 충북체육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열악한 환경인 것은 맞는거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상황이?
▶윤현우 : 그렇습니다. 우리 체육 인프라가 지금 전국에서 꼴찌에서 두 번째 정도 될겁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 도지사님께 말씀드려서 사실 우리 충청북도에 실내체육관이라고 거북이 체육관 3천석 규모의 그 체육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가 취임하면서 지사님께 말씀드려 원래 오송에 짓기로 했는데 지금은 흥덕구청 옆으로 간다는 뉴스가 떴던데 7천석 규모로 실내 체육관을 짓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체육 인프라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고 또 전국대회가 그만큼 많이 열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무심천이라든가 하천 주변을 이용한 야외 운동시설, 이런 것도 우리가 강구하고 있고요. 그리고 교육청과 합동으로 해서 강서 예비군훈련장 자리도 우리 교육청에서 사고 매칭 사업을 통해서 거기에 체육센터 이런 쪽으로 우리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회장님 말씀 들어보니 많은 일을 하고 계신데, 회장님이 원래 본업이 있으시죠? 언제 사업을 하십니까?
▶윤현우 : 어쨌든 우리 체육회도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열심히 해야죠.
▷이호상 : 알겠습니다. 회장님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요. 회장님 우리 충북도민들에게 체육인분들에게 당부말씀 하고 싶으신 말씀 있다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윤현우 : 네, 우리 체육인 여러분 정말로 금년도에는 코로나가 정말 끝나기를 저는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께서 하시고픈 말씀이 있다면 항시라도 우리 체육회는 열려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고민도 말씀해주시고, 특히 엘리트체육을 담당하시는 지도자 여러분께서 엘리트 체육을 어떻게 하면 될지 이런 부분이 있으면 우리 체육회 와서 말씀해주시면 우리가 지원을 할 것이고 또 각 시군에서도 군수님들이 매일 우리 시합팀들 성적 안 나오고 예선 탈락하니 팀 없애야 한다 하시지 마시고, 새로운 팀을 만드려면 5~8억이 들어가는데 팀에 1억만 투자하시면 금메달감이 옵니다. 선수들은 몸값이 있어야 좋은 선수가 오기 때문에 군수님들도 우리 체육 예산도 늘려주셔서 전국체전에서 그래도 우리 충북이 상위권에 입상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럴 때 도민들이 더 뜻깊게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군수님, 시장님들, 지사님, 그리고 각 체육인들 우리가 모두 똘똘 뭉쳐서 체육으로 우리 충청북도민이 건강하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호상 : 든든합니다. 올 한해도 회장님, 충북지역의 체육발전, 도민들의 생활체육, 또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만 더 고생해주십사 말씀을 드리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윤현우 : 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까지 특집 신년인터뷰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집 신년인터뷰
▷이호상 : 앞서 전해드린 대로 신년 인터뷰 저희가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귀한 분 모셨습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윤 회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윤현우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호상 : 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윤현우 : 네, 복 많이 받으시고요.
▷이호상 : 모처럼 연결됐는데, 청취자 분들에게 새해 덕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윤현우 :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충청북도 체육회장 윤현우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올해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회장님도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요. 올해 회장님, 충북 체육회 어떤 계획 수립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소개해주시죠.
▶윤현우 : 네, 올해 충청북도 체육회는 '지방체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충청북도 체육회가 그동안 모든 분야에서 으뜸이 되고 솔선수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4개의 전략과 13개 추진과제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사업 전략으로는 전문적인 선수발굴을 통해서 선수들을 육성, 관리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 이런 내용이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법정법인이 됐기 때문에 민선체육회장 체제를 안정화 하는데 주력을 둘 생각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공감과 소통을 해서 체육행정을 우리 체육선수들과 지도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이끌어가겠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4가지 전략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법정법인화, 그래서 회장님께서 첫 민선체육회장이다보니까 체육회장 임기 벌써 2년 정도 지나셨나요? 취임하신지가?
▶윤현우 : 네, 2년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호상 : 취임하실 때 인터뷰할 때 제가 여쭤봤던 것이 재정자립, 재정기반 확립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시냐 여쭸더니 강력한 의지를 보이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법정법인 말씀하셨고, 민선체육회 해보시니 재정기반을 확보를 하셨는지 궁금한데요?
▶윤현우 : 재정을 내가 취임할 때는 기업체로부터 후원금도 받고 또 우리가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통해 수입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문제를 도종환 의원이 우리 문체위원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각도로 접근을 해봤는데 기재부에서 세수 관계 때문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재 10%하고 있는데 그거는 어렵다라고 해서 실질적으로는 불발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것 때문에 우리 충북체육회에서 주관으로 해서 각 시도 체육회장들과 우리가 추진한 것이 지금은 각 지자체에서 체육회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 금년도 1월 12일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다'에서 '지원해야 한다'로 강제규정을 바뀌었습니다.
▷이호상 : 아, 임의규정에서 강제규정으로 바뀌었다.
▶윤현우 : 네, 그런 문제를 우리가 해결했기 때문에 그래도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되었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호상 : 단체장의 눈치를 안봐도 되는거네요?
▶윤현우 : 그렇습니다. 거기에 우리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회장들하고 합심해서 각종 단체장들과 합심해 지금 체육진흥기금이 대한체육회에 4천억이 오고 있는데, 스포츠복권이 1년에 발행하는 것이 2조5천억정도 됩니다. 2조 5천억 중에서 1조 2천 5백억이 순이익이 발생되는데 그 중 체육으로 오는 것이 4천억 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것을 50%까지 우리 체육인들에게 줘라, 이것을 올해 우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되면 실질적으로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지금과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이거 충북체육회장님이 아니라 대한체육회 회장님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윤현우 : 아, 별말씀을요.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행히 임의규정에서 강제규정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다행스럽고요. 그만큼 눈치를 보지 않고 떳떳하게 체육활동을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코로나 상황을 여기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체육계에도 여러 변화를 일으켰을텐데요. 어떻습니까, 우리 체육인들, 선수들 훈련하는데도 여러 차질이 빚어지고 있죠?
▶윤현우 : 그럼요.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경기력 유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작년 같은 경우도 전국체전을 고등학생만으로 치렀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일반 우리 시합팀도 그렇고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경기를 안하기 때문에 가늠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끼리 지금 훈련하고 있지만 보기만 해도 타 도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가늠이 안되고, 이런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 같이 타 도와 시합도 하고 또 세계적으로 세계 선수들과 어울리며 기량도 향상되고 자기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보는데, 이런 부분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이 코로나가 하루 속히 물러가기만을 사실 기다리고 있고 정말로 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죠.
▷이호상 : 경쟁이 제대로 안되는거군요.
▶윤현우 : 그렇죠.
▷이호상 : 수준을 제대로 가늠해볼 수 없는 상황.
▶윤현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시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이호상 : 그래도 회장님, 우리 충북 선수들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과를 두드러지게 거뒀잖아요. 자랑 좀 해주시죠.
▶윤현우 : 올림픽에서 우선 양궁이 우리 김우진 선수, 김우진 선수가 원래 옥천 이원면이 고향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양궁을 쭉 해오신 분이고, 그래서 김우진, 우리 체조에 신재환, 신재환이 원래 우리 충청북도체육회 소속입니다. 체육회 소속인데 우리가 제천시청 선수로 해서 내보낸 겁니다. 그래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제천 시장, 이상천 시장님께서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계시고, 그래서 제천 시장님께서도 우리 신재환 때문에 제천을 체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제천 시청에 남자 시합팀도 만들게 될 것이고, 또 체조 경기장까지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정말 신재환으로 인해서 우리 충북의 체조가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정말로 우리 작은 도이지만 금메달을 딴 도 중에서는 우리 충청북도가 그래도 2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것입니다.
▷이호상 : 그렇네요. 그것도 체조에서요.
▶윤현우 : 네.
▷이호상 : 매달을 딴 것에 대해서 지역의 체육인들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파급력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고요.
▶윤현우 : 그렇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우리 지도자들이 그만큼 열심히 해주신거고. 양궁같은 경우는 특히 우리 홍승진 감독이 국가대표 총 감독이에요. 그 사람이 우리 청주 시청의 우리 양궁 대표감독이에요. 그런 지도자가 있기에 그런 선수들도 나오는거고. 또 체조 역시 신재환 아버님도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고, 은사들도 그렇고 또 내수중학교가 원래 체조메카거든요. 신재환 선수도 원래 내수중학교 출신이에요. 그래서 열심히 저변확대해서 올라와서 금메달까지 따게 된거죠.
▷이호상 : 국가대표 선수 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힘들다는 것 아닙니까, 양궁같은 경우에.
▶윤현우 : 그렇죠. 정말 백지 한 장 차이입니다. 국가대표 된 사람이나 거기에 떨어져 시합팀으로 남은 사람이나 실력으로 보면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로 볼 정도로 비슷합니다.
▷이호상 : 정말 충북체육이 대단하다는 생각 회장님 말씀 들어보니 새삼 느끼게 되고요. 그만큼 충북체육회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고, 또 앞으로 이 부분 계속 주된 과제로 가져가야할 부분 같은데, 엘리트선수 육성, 학생선수 육성에 어디에 방점을 두고 계시고, 힘을 보태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윤현우 : 네, 사실 저도 와서 보니 학생선수들이 우리 체육의 미래입니다. 학생 선수들이 없으면 우리 체육은 미래가 없다고 봐도 되는겁니다. 왜냐하면 체육은 순간적으로 어른이 돼서 장년이 돼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유소년서부터 청소년서부터 학교에서부터 운동했던 선수들이 꾸준하게 그 기술을 익히고 하면서 재미도 붙이며 선수가 되는 것이지, 이게 갑자기 청년들이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요. 그래서 정말 우리 학교체육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져주셔야 하고, 공공체육시설 등을 활용해서 해야 하는데 훈련장 시설이 아직 확충이 많이 안되었기 때문에 사실 충북은 우리 선수들이 연습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충북도나 교육청에다가도 훈련장 개선 이런 것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고 있고요. 체육고등학교에 수영팀이 있는데 수영장이 없어서 제가 김병우 교육감님께 선수는 있는데 훈련장이 없으면 되겠습니까라고 말씀드려서 김병우 교육감님이 그걸 아시고 체육고등학교에 국제 규격으로 180억 들여 올해 착공해서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게 다 우리 선수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그래서 학생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호상 : 지금 전반적인 체육의 분위기가 앞서 체육인을 육성하는데 정말 힘들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죠?
▶윤현우 : 그렇죠. 지금 사실은 엘리트 체육에서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프로축구, 프로야구 이런 부분은 그나마 또 선수들이 있는거에요. 그런데 비인기종목 같은 경우는 부모들이 첫째로 안 시키려고 하고 있고, 또 선수들도 재미없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데, 이것을 사실 제가 볼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도하면서 그 사람의 특기가 아주 중요한, 탁월한 학생이 있으면 좀 부모도 설득하고 학생도 설득해서 운동하는 쪽으로 하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호상 : 그런데 연장선상에서 얼마 전 충북도교육청이 발표를 했는데,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체육고등학교가 일반 학생들도 모집을 한다 2024학년도부터 이런 발표를 했는데. 물론 체육인들이 확장되기 위한 이런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설적으로 보면 엘리트 학생들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을?
▶윤현우 : 지금 우리네 현대사회에서는 이 체육 신체활동이 건강과 경기력 향상에 국한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스포츠 산업이라는 것이 체험스포츠와 함께 관람스포츠 산업 등 이렇게 있을 수 있는데 체육은 선수는 혼자가 아닌 지도자가 꼭 있어야만 그 지도자에 의해서 얼마만큼 자기가 기술을 익히고 모든 스포츠에 이 이 과학화가 되기 때문에 인재가 필요한거에요. 그래서 이것을 충북체고가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미래 체육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라도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아까도 우리 장학관 하고 통화했는데 앞으로는 일반학생들도 내가 체육 지도자가 되야겠다, 체육 선생님이 되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일반학생들도 체육고등학교에서 20명 정도 내외로 뽑아 육상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런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이호상 : 아, 그렇군요. 무조건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해야만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생활체육도 있고, 전문체육, 학교체육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 다 어렵지 않습니까? 생활 체육 분야는 어떻습니까? 우리 도민들 생활 체육 문제는 회장님이 보시기에 생활체육문제는 자치단체나 체육회에서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거죠?
▶윤현우 : 그럼요. 생활체육을 많이 활성화 시켜야 우리 체육계나 체육인들이 많이 늘어나는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생활체육대회가 작년에도 중단됐고, 올해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이런 부분을 우리가 정말 생활 체육을 활성화 시키려면 그 방법이 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도민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야하기 때문에 저희 체육회에서는 소통을 통해서 해야하고 또 생활체육은 주로 충북에서 많이 하는 것이 길거리 농구나, 축구, 많습니다. 족구, 테니스 등 엄청 많은데 이 분들이 요구하는 경기장이라든지 또 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직도 많이 미약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도 체육회에서도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 그럼 그 부분을 가지고 도에 요구를 해서 매칭사업을 통해서 경기장도 확충을 해주려 하고 있고. 올해 같은 경우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님께서 파크골프장을 몇 개를 하고 있어요. 그게 내내 정년 퇴임하신 분들이 생활체육으로 모여서 하는 운동인데, 그래서 골프는 비싸고 골프처럼 하는 건데 인구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확충하고 있고, 또 테니스 같은 경우도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를 하기 위해서 지금 실내 테니스장을 우리가 요구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많이 해서 우리 생활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라든가 이런 지원을 우리가 해야겠죠?
▷이호상 : 회장님 인터뷰 하기 전에 제가 충북 배드민턴협회장을 우연히 뵈었는데, 회장님 인터뷰 한다고 하니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지원 좀 많이 해달라는 당부 말씀을 드려달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윤현우 : 배드민턴이 사실 많습니, 도민들이. 지금 배드민턴하는 도민들이 엄청 많은데 배드민턴 하는 것이 야외에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끝나고 저녁에 주변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빌려서 하고 있거든요. 지금 그런데 코로나 시대 때문에 학교장들이 문을 안 열어줍니다. 사고가 나면. 그러다보니 체육관 개관을 안하니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죠. 그래서 이것을 확대해야 하는데, 그래서 우리도 교육청에다 어쨌든 이건 우리가 PCR검사를 자주하니까 그런 것을 하는 사람에게는 개방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요구를 하고 있어요. 그러나 교육청 입장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폭넓게 개방을 해서 생활체육인들이 마음놓고 쓸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윤현우 충북체육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듣고 계시는데요. 회장님, 그래도 충북체육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열악한 환경인 것은 맞는거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상황이?
▶윤현우 : 그렇습니다. 우리 체육 인프라가 지금 전국에서 꼴찌에서 두 번째 정도 될겁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 도지사님께 말씀드려서 사실 우리 충청북도에 실내체육관이라고 거북이 체육관 3천석 규모의 그 체육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가 취임하면서 지사님께 말씀드려 원래 오송에 짓기로 했는데 지금은 흥덕구청 옆으로 간다는 뉴스가 떴던데 7천석 규모로 실내 체육관을 짓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체육 인프라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고 또 전국대회가 그만큼 많이 열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무심천이라든가 하천 주변을 이용한 야외 운동시설, 이런 것도 우리가 강구하고 있고요. 그리고 교육청과 합동으로 해서 강서 예비군훈련장 자리도 우리 교육청에서 사고 매칭 사업을 통해서 거기에 체육센터 이런 쪽으로 우리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회장님 말씀 들어보니 많은 일을 하고 계신데, 회장님이 원래 본업이 있으시죠? 언제 사업을 하십니까?
▶윤현우 : 어쨌든 우리 체육회도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열심히 해야죠.
▷이호상 : 알겠습니다. 회장님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요. 회장님 우리 충북도민들에게 체육인분들에게 당부말씀 하고 싶으신 말씀 있다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윤현우 : 네, 우리 체육인 여러분 정말로 금년도에는 코로나가 정말 끝나기를 저는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께서 하시고픈 말씀이 있다면 항시라도 우리 체육회는 열려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고민도 말씀해주시고, 특히 엘리트체육을 담당하시는 지도자 여러분께서 엘리트 체육을 어떻게 하면 될지 이런 부분이 있으면 우리 체육회 와서 말씀해주시면 우리가 지원을 할 것이고 또 각 시군에서도 군수님들이 매일 우리 시합팀들 성적 안 나오고 예선 탈락하니 팀 없애야 한다 하시지 마시고, 새로운 팀을 만드려면 5~8억이 들어가는데 팀에 1억만 투자하시면 금메달감이 옵니다. 선수들은 몸값이 있어야 좋은 선수가 오기 때문에 군수님들도 우리 체육 예산도 늘려주셔서 전국체전에서 그래도 우리 충북이 상위권에 입상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럴 때 도민들이 더 뜻깊게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군수님, 시장님들, 지사님, 그리고 각 체육인들 우리가 모두 똘똘 뭉쳐서 체육으로 우리 충청북도민이 건강하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호상 : 든든합니다. 올 한해도 회장님, 충북지역의 체육발전, 도민들의 생활체육, 또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만 더 고생해주십사 말씀을 드리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윤현우 : 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까지 특집 신년인터뷰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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