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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북 일일 확진자 또 '역대 최고치'…개학 앞둔 학생 감염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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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2.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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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을 넘어 '위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주말동안 하루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6일 연속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진 건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생 감염도 하루 100명 안팎에 달해, 올해 1학기 정상 등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의 전방위적 확산은 예상보다 빠르고 강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13일)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천542명 발생했습니다.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겁니다.

심지어 이는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파악된 인원이라, 오늘(14일) 오전 중 발표되는 자정까지의 집계에선 천7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도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충주에선 200명대, 진천과 음성에선 1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8천442명, 사망자는 138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사례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도내에선 적게는 69명, 많게는 무려 162명의 학생·교직원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새학기 등교까지 보름여 남은 시점에서 계속된 감염 사례는 정상 등교수업에 대한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최근 공개한 학교방역지침 6판에선 백신 접종 완료자는 등원·등교할 수 있고, 학생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밀접접촉자라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새 등교기준에서도 학생 자신이 확진자인 경우 백신 접종력과 상관 없이 일주일간 격리로 등교가 중단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교육당국이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학교에 전적으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의견은 엇갈립니다.

학교 업무 과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고, 학생 불안과 학부모 민원을 전부 수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겁니다.

감염 확산이 방역의 속도를 뛰어 넘은 듯한 상황 속 연일 역대 최고치 경신이 반복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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