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로 정 위원장을 결정했습니다.

청주 상당 경선은 이날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습니다.

정 위원장과 3파전을 벌였던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과, 김기윤 변호사는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가 무혈 입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 위원장의 5선 국회의원 도전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오는 13~14일 후보자 등록을 거친 뒤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선거운동, 3월 4~4일 사전투표, 3월 9일 본선거 등의 일정으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