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상당 재선거' 독주하는 국힘, 최종 후보 선출 앞두고 대항마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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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2.06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 상당 재선거가 국민의힘 독주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당내 공천 경쟁이 4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재선거 후보 등록 전 최종 후보 선출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지역 정가에서는 다른 야권 정당 후보가 대항마로 등장할지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가 재편됐습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공천 경쟁은 정우택·윤갑근 전·현직 충북도당위원장 간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이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기존 두 예비후보 외 김기윤 변호사와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가 신청을 하면서 공천 경쟁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어제(5일) 면접을 진행한 공관위는 내일(7일) 회의를 열어 후보 선출 방식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선거 후보 등록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만큼 후보 선출은 이번주 내에 이뤄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무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 4명의 예비후보 중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가 상당 지역구에 무혈 입성할 가능성도 일치감치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 독주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지만 잡음 또한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규석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오늘(6일) 성명을 통해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출마한다면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며 "대선 승리를 위한 충북의 선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선거에 출마하려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순리이고 당을 위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다른 야권 정당의 후보 등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의 불출마로 후보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의당은 오는 10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후보 선출 등 관련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 대항마로 보긴 어려울 수 있지만 진보 진영의 후보로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시각입니다.
국민의당은 당내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물결은 재선거 후보 등록 전까지 후보를 물색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의 독무대가 이어지느냐
다른 야권 정당의 반란이냐
한달 남짓 남은 기간 재선거 판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청주 상당 재선거가 국민의힘 독주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당내 공천 경쟁이 4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재선거 후보 등록 전 최종 후보 선출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지역 정가에서는 다른 야권 정당 후보가 대항마로 등장할지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가 재편됐습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공천 경쟁은 정우택·윤갑근 전·현직 충북도당위원장 간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이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기존 두 예비후보 외 김기윤 변호사와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가 신청을 하면서 공천 경쟁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어제(5일) 면접을 진행한 공관위는 내일(7일) 회의를 열어 후보 선출 방식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선거 후보 등록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만큼 후보 선출은 이번주 내에 이뤄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무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 4명의 예비후보 중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가 상당 지역구에 무혈 입성할 가능성도 일치감치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 독주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지만 잡음 또한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규석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오늘(6일) 성명을 통해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출마한다면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며 "대선 승리를 위한 충북의 선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선거에 출마하려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순리이고 당을 위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다른 야권 정당의 후보 등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의 불출마로 후보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의당은 오는 10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후보 선출 등 관련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 대항마로 보긴 어려울 수 있지만 진보 진영의 후보로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시각입니다.
국민의당은 당내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물결은 재선거 후보 등록 전까지 후보를 물색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의 독무대가 이어지느냐
다른 야권 정당의 반란이냐
한달 남짓 남은 기간 재선거 판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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