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은 배임과 사기 등의 혐의로
조합장 A씨와 업무대행사 실질 운영사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 명목으로 받은
68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재개발 사업을
지역주택사업으로 돌리기 위한
인수 용역비 9억 6천만원과
지주작업 용역비 10억원 등을
부풀린 혐의도 받습니다.

한편 이 구역 지역주택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해 3월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청주시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