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생후 10개월 남아가
욕조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 11시 15분쯤
청주시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0개월된 남아가
욕조에 빠진 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아이를 욕조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보호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