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표 국장, "강호축을 새 발전축으로... 충북도, 구체적 전략 마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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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1.24 댓글0건본문
■ 출 연 : 이재표 국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난주에 시간이 부족해서 이야기를 다 나누지 못했는데요. 충청북도 ‘철도왕국’ 이야기, 마무리해보려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지역 정가 소식도 전해주시죠. 먼저 오늘 이야기 이어가기 위해서 지난 주 나눴던 이야기 먼저 간단히 요약 좀 해주시죠.
▶이재표 : 충청북도가 지난해를 마무리하며 10대 성과를 발표했는데 충청북도를 ‘철도왕국’이라고 자평했다라는 이야기고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대선후보들에게 건의한 대선공약에도 충북 3건 가운데 2건은 철도관련 공약이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도로 연결하자 이것을 충청북도가 강력히 추진해왔는데, 정부가 충청북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실제 도민 여론도 도심통과 지하철도보다 오히려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다수 높게 나타난 여론수도 있다, 이런 내용을 말씀드렸었죠.
▷이호상 : 네, 그리고 강호축이야기 하다 마무리가 됐었죠. 이장섭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특별법의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이재명 대선후보도 강호축에 호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고, 이 이야기도 하다 중단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재표 : 맞습니다. 일단 경부선, 호남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도인데요. 대부분의 철도는 사실 목적이 서울을 빨리, 편하게 가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강호축 같은 경우는 서울이 노선에 없지 않습니까? 결국 X자 교통망을 완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루자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철도를 만들, 연결할 강력한 개발동기가 없는 상태인데, 일주일 전이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메카로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심지어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 제정하고 여기에서 강호축 이야기를 합니다. 제천에서 원주, 강릉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연결하겠다고 강조를 했는데 결국 남북평화공존이나 통일시대가 이뤄지게 될 경우 북을 거쳐서 유라시아로 가는 미래철도가 강호축이 그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따라서 국민의힘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호상 : 앞서 설명을 들어보니 제천, 원주, 강릉 이 구간을 이재명 후보가 언급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제천에서 원주, 강릉을 언급한 배경이 뭘까요?
▶이재표 : 원래 사실 다 아시겠지만 목포부터 강릉까지잖아요. 그런데 이제 제천, 사실 제천까지 가는 부분이 연결부분이나 역설치 이런 부분, 특히 충북선 고속화라든지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은 빼고 이야기한 것 아닌가 그런 의구심도 드는데요.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이 목표인데, 강원도와 호남이 반나절 생활권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사실 이미 호남에는 호남 고속철도가 있고, 강원도에는 고속화된 원주, 강릉선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충북선만 고속화하게 되면 목포에서 강릉까지 총 연장이 513km인데 이걸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고속철도로 가자는 이야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현재 5시간 35분 걸리는 목표-강릉 구간이 3시간 30분 정도로 2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라는 것이 충청북도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호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강호축에 연계되어 있는 여러 시도들에 이해관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사실 목포에서 우리 충청을 떠나 원주, 강릉까지 가치는 충분히 크고 타당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시종 지사가 2014년 처음 예고했던 국가정책 의제로 제시했는데. 그때는 굉장히 뜬금없다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국토개발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발전축이다 라는 것이 핵심 취지고요.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 8개 시·도. 사실 다 의지가 있죠. 충청권 4개를 비롯해서 강원, 광주, 전남, 전북 들어가 있는데. 공동연구용역과 또 국회 토론회. 또 공동건의문 채택 등 공론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고. 현재는 8개 시·도와 각 지역 연구원이 참여하는 강호축 발전 포럼도 출범해서 구체적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이게 결국은 그러니까 호남과 강원의 축은 다 고속화가 되어 있는건데. 우리 충북선 철도만 고속화시키면 되는 것 아닙니까? 어쩌면 쉬운 사업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재표 : 사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현재는 충북선이 굉장히 곡선구간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속도 많고. 평균 120km 정도로 가고 있는데. 이걸 거의 2배 정도로 빠르게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충북을 위한 플랜으로 볼 수도 있는데 결국은 충북선고속화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서 이미 지난해부터 검토를 하고 있고. 기본계획도 진행 중인데요. 남아있는 것은 노선 조정 또 선형 개량에 따른 총사업비를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계획대로 잘 된다면 실시 설계에 이어서 내년에 첫 삽을 뜨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이호상 : 그러게요. 잘 되면 좋겠네요. 늘 우리나라 국토가 경부축 또 경부에서 호남축 이렇게 발전축이 진행이 됐었는데. 이번엔 정말 X축으로 목포에서 강원도까지. 우리 충북을 연결하는 강호축 사업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간이 좀 남아서 이 국장님.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우리 상당 재선거 이야기를 좀 마무리해보죠. 이게 사실은 우리 언론에서도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이 정의당에서 올해 상당 재선거 출마를 하겠다하고 다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출마 결정을 했어요. 혼란 속에 빠져든 것 같은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이재표 : 네. 일단 김종대 의원 불출마는 당초 자신은 출마를 완전히 결심한 상태였는데요. 당내에서 방송을 위해서 잠깐 탈당을 했다가 복당을 했는데. 복당 시기로 인한 피선거권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그거 때문에 원포인트 전국위원회가 열리는 상황이 됐거든요. 당시에 심상정 후보도 좀 힘든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국위원회를 열지 않는 것으로 해서 불출마 결정을 해서 선당후사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되면서 굉장히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가 된거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민주당이 후보를 낼 것인가 말 것인가, 내지 못할 경우에 국민의 힘 후보에 무투표 당선이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문제는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명절이 지나고 나면 한 달 정도로 압축이 된다는거죠.
▷이호상 : 정의당에서는 그럼 김종대 의원의 불출마 때문에 정의당만 놓고 보면. 출마 가능성 어떻습니까?
▶이재표 : 정의당 자체 후보를 내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호상 : 정의당에서요? 아 그렇군요. 그야말로 혼란 속에 빠져들 것 같은데. 그렇다면 민주당에서 분위기는 처음에는 귀책사유로 인해서 무공천 이야기가 나왔다가 말이죠. 지금은 사실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 같죠?
▶이재표 : 네 지금 이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은 체면이라든지 명분이 아니고. 더군다나 청주 상당 한 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후보를 내는 게 대선에 유리 하냐 불리 하냐 이걸 따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설 직전이나 늦어도 직후에는 답을 무조건 내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현재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 다섯 곳이잖아요. 이 가운데 세 곳이 문제인데. 일단은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하느냐. 아니면 현재 거론되는 인물이냐 지역 내 다른 인물이냐 이걸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판단의 기준은 여기 한 석이 아니라 대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것을 보고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이호상 : 설 직전에 민주당의 행보. 또 정의당의 입장을 우리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네 이 국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과 함께 하셨습니다.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난주에 시간이 부족해서 이야기를 다 나누지 못했는데요. 충청북도 ‘철도왕국’ 이야기, 마무리해보려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지역 정가 소식도 전해주시죠. 먼저 오늘 이야기 이어가기 위해서 지난 주 나눴던 이야기 먼저 간단히 요약 좀 해주시죠.
▶이재표 : 충청북도가 지난해를 마무리하며 10대 성과를 발표했는데 충청북도를 ‘철도왕국’이라고 자평했다라는 이야기고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대선후보들에게 건의한 대선공약에도 충북 3건 가운데 2건은 철도관련 공약이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도로 연결하자 이것을 충청북도가 강력히 추진해왔는데, 정부가 충청북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실제 도민 여론도 도심통과 지하철도보다 오히려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다수 높게 나타난 여론수도 있다, 이런 내용을 말씀드렸었죠.
▷이호상 : 네, 그리고 강호축이야기 하다 마무리가 됐었죠. 이장섭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특별법의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이재명 대선후보도 강호축에 호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고, 이 이야기도 하다 중단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재표 : 맞습니다. 일단 경부선, 호남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도인데요. 대부분의 철도는 사실 목적이 서울을 빨리, 편하게 가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강호축 같은 경우는 서울이 노선에 없지 않습니까? 결국 X자 교통망을 완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루자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철도를 만들, 연결할 강력한 개발동기가 없는 상태인데, 일주일 전이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메카로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심지어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 제정하고 여기에서 강호축 이야기를 합니다. 제천에서 원주, 강릉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연결하겠다고 강조를 했는데 결국 남북평화공존이나 통일시대가 이뤄지게 될 경우 북을 거쳐서 유라시아로 가는 미래철도가 강호축이 그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따라서 국민의힘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호상 : 앞서 설명을 들어보니 제천, 원주, 강릉 이 구간을 이재명 후보가 언급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제천에서 원주, 강릉을 언급한 배경이 뭘까요?
▶이재표 : 원래 사실 다 아시겠지만 목포부터 강릉까지잖아요. 그런데 이제 제천, 사실 제천까지 가는 부분이 연결부분이나 역설치 이런 부분, 특히 충북선 고속화라든지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은 빼고 이야기한 것 아닌가 그런 의구심도 드는데요.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이 목표인데, 강원도와 호남이 반나절 생활권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사실 이미 호남에는 호남 고속철도가 있고, 강원도에는 고속화된 원주, 강릉선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충북선만 고속화하게 되면 목포에서 강릉까지 총 연장이 513km인데 이걸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고속철도로 가자는 이야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현재 5시간 35분 걸리는 목표-강릉 구간이 3시간 30분 정도로 2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라는 것이 충청북도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호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강호축에 연계되어 있는 여러 시도들에 이해관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사실 목포에서 우리 충청을 떠나 원주, 강릉까지 가치는 충분히 크고 타당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시종 지사가 2014년 처음 예고했던 국가정책 의제로 제시했는데. 그때는 굉장히 뜬금없다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국토개발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발전축이다 라는 것이 핵심 취지고요.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 8개 시·도. 사실 다 의지가 있죠. 충청권 4개를 비롯해서 강원, 광주, 전남, 전북 들어가 있는데. 공동연구용역과 또 국회 토론회. 또 공동건의문 채택 등 공론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고. 현재는 8개 시·도와 각 지역 연구원이 참여하는 강호축 발전 포럼도 출범해서 구체적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이게 결국은 그러니까 호남과 강원의 축은 다 고속화가 되어 있는건데. 우리 충북선 철도만 고속화시키면 되는 것 아닙니까? 어쩌면 쉬운 사업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재표 : 사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현재는 충북선이 굉장히 곡선구간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속도 많고. 평균 120km 정도로 가고 있는데. 이걸 거의 2배 정도로 빠르게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충북을 위한 플랜으로 볼 수도 있는데 결국은 충북선고속화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서 이미 지난해부터 검토를 하고 있고. 기본계획도 진행 중인데요. 남아있는 것은 노선 조정 또 선형 개량에 따른 총사업비를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계획대로 잘 된다면 실시 설계에 이어서 내년에 첫 삽을 뜨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이호상 : 그러게요. 잘 되면 좋겠네요. 늘 우리나라 국토가 경부축 또 경부에서 호남축 이렇게 발전축이 진행이 됐었는데. 이번엔 정말 X축으로 목포에서 강원도까지. 우리 충북을 연결하는 강호축 사업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간이 좀 남아서 이 국장님.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우리 상당 재선거 이야기를 좀 마무리해보죠. 이게 사실은 우리 언론에서도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이 정의당에서 올해 상당 재선거 출마를 하겠다하고 다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출마 결정을 했어요. 혼란 속에 빠져든 것 같은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이재표 : 네. 일단 김종대 의원 불출마는 당초 자신은 출마를 완전히 결심한 상태였는데요. 당내에서 방송을 위해서 잠깐 탈당을 했다가 복당을 했는데. 복당 시기로 인한 피선거권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그거 때문에 원포인트 전국위원회가 열리는 상황이 됐거든요. 당시에 심상정 후보도 좀 힘든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국위원회를 열지 않는 것으로 해서 불출마 결정을 해서 선당후사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되면서 굉장히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가 된거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민주당이 후보를 낼 것인가 말 것인가, 내지 못할 경우에 국민의 힘 후보에 무투표 당선이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문제는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명절이 지나고 나면 한 달 정도로 압축이 된다는거죠.
▷이호상 : 정의당에서는 그럼 김종대 의원의 불출마 때문에 정의당만 놓고 보면. 출마 가능성 어떻습니까?
▶이재표 : 정의당 자체 후보를 내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호상 : 정의당에서요? 아 그렇군요. 그야말로 혼란 속에 빠져들 것 같은데. 그렇다면 민주당에서 분위기는 처음에는 귀책사유로 인해서 무공천 이야기가 나왔다가 말이죠. 지금은 사실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 같죠?
▶이재표 : 네 지금 이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은 체면이라든지 명분이 아니고. 더군다나 청주 상당 한 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후보를 내는 게 대선에 유리 하냐 불리 하냐 이걸 따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설 직전이나 늦어도 직후에는 답을 무조건 내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현재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 다섯 곳이잖아요. 이 가운데 세 곳이 문제인데. 일단은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하느냐. 아니면 현재 거론되는 인물이냐 지역 내 다른 인물이냐 이걸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판단의 기준은 여기 한 석이 아니라 대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것을 보고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이호상 : 설 직전에 민주당의 행보. 또 정의당의 입장을 우리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네 이 국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과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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