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당헌‧당규 악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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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1.25 댓글0건본문
■ 대담 :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1월 25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신년 인터뷰
▷이호상 : 앞서 전해드린대로 신년 특별 인터뷰, 충북저널967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윤갑근 청주상당재선거 예비후보, 바로 만나보죠. 윤 예비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윤갑근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네, 윤 후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갑근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호상 : 연결된김에 저희 청취자 분들께 새해 인사 한 말씀,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윤갑근 : 네, 안녕하십니까.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윤갑근 입니다. 지난해 신축년은 소처럼 우직하게 버티셨다면 올해 임진년은 호랑이기운 듬뿍 받아서 힘차게 일어서리라 믿습니다. 청주 시민 여러분, 상당구민 여러분, 청주 상당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 윤갑근이 주민들의 어깨를 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 살기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저 윤갑근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호상 : 청주 시민들의 어깨를 펴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 귀에 들어오네요.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작년 한 해 돌아보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고요. 또 여러가지 사건으로 무죄로 돌아오셨습니다. 정가에 다시 또 발을 디딛셨고요. 소회 좀 여쭤볼까요?
▶윤갑근 : 네, 지난해 370일동안 수감돼 생활을 하면서 참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하는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하기도 했고, 그동안 수없이 검찰개혁이나 사법시스템 개혁을 부르짖었는데 공허한 메아리였다는 생각을 했고, 그 과정에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 무죄받고 나온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분들,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아주 크고요. 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을 다잡고 정권교체, 세대교체에 막중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호상 : 참담하기도 했다는 말씀. 얼마 전에 지나가다보니 청주 문화동인가요? 선거사무실 마련하신 곳이, 대형 현수막도 걸려있던데요, 윤 후보님 것. 그리고 최근 청주 상당구예비후보로 공식 등록도 하셨고요.
▶윤갑근 : 네.
▷이호상 : 어떻습니까? 재선거 출마 포부도 간단히 들어볼까요?
▶윤갑근 :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총선에 낙선한 이후에 도당위원장을 맡아 여러가지를 개혁해보려 했었지만 당원들이나 여러 시민들의 호응은 높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치탄압 1년여동안 공백이 생기다보니까 옛날로 회귀하고 퇴보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줄세우기 정치나, 보여주기 정치, 개인영달을 추구하는 구태정치 등이 여전하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문 정부의 권력횡포에 맞서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충북의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장선상에서 상당구에서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서 상당구에 활력소를 찾아야겠고, 상당구를 시발점으로 하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어떤 변화의 열망을 받들어서 청주와 크게는 충북의 정치 지형을 바꿔나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이게 개인적인 질문인데, 윤 후보님. 평생 공직에 계셨던 것 아닙니까? 정치 힘들지 않으십니까?
▶윤갑근 : 많이 힘듭니다. 공직에 있을 때에는 검찰 조직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생활했던 것이고 정치 입문해서는 스스로 흔히들 표현하듯 광야에서 홀로 개척을 하면서 스스로의 영역을 구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다. 어떻게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같은 막연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는 느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또 더 큰 보람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도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고요. 그런데 이유야 어쨌든 간에 재선거를 앞두고 대법원 지금 상고가 되어 대법원 선고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산도 좀 넘으셔야 하잖아요?
그래서 관련 입장은 어떻습니까?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셨습니다만 정치적인 가장 큰 걸림돌 대법선고가 될텐데요.
▶윤갑근 : 이 사건의 본질은 변호사이지 않습니까? 변호사가 정상적인 선임계약을 하고 변호사로서 위임사무를 처리했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된 것이고. 또 하나는 항소심판결이 워낙 탄탄하게 되어 있고, 사실관계에 기초해서 법리적으로 잘 판단했기 때문에 법원 판결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법원에서는 고법의 무죄판결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하는 경우는 특히 드문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하거나 불안한 일은 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호상 :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 그런데 저희가 인터뷰 해보고 하면 정우택 도당위원장, 경쟁자 아니겠습니까? 현 도당위원장, 재선거 예비후보인데, 그런 주장을 합니다. “국민의 당원당규상에 뇌물관련 범죄로 기소된 경우엔 공모를 할 수 없다. 공천한 전례가 없다” 당원당규의 이런 규정을 내세워서 합리적으로 윤갑근 전 고검장 공천하는 것은 불가하다라고 주장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윤갑근 : 우선 뇌물 관련 범죄가 아니고요. 거기에서부터 출발부터 틀렸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정우택 위원장께서 제가 출마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저와 동일한 케이스로 2017년 대선에서 유일한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당 생활을 오래하신 정우택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은 당원당규를 왜 이렇게 악용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당원당규에서 정치탄압은 예외라는 규정이 명백히 있습니다. 저는 정치탄압을 받은 것이고, 저에 대한 문재인 정부 정치탄압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까? 검사가 허위문서를 작성해 명예를 훼손했고, 또 재판에서 결국 무죄가 밝혀져서 출소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 출마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오히려 도당위원장 임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고, 이번 출마하는 상당구당협위원장도 역시 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우택 위원장께서 재선거 출마를 위해 억지로 제가 없는동안 차고 들어왔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무죄로 돌아온 이상, 정 위원장은 모든 자리를 저에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호상 : 이게 오히려 문제는 당원당규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당원당규를 악용하지 마라, 그리고 문제는 정우택 예비후보께 있다라는 말씀이신데. 뭐 경쟁자인 정우택 후보는 늘 이런 주장을 합니다. 이런 근거로, 뭐냐면 “지난 총선 때 2020년 총선 당시 그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 자신이 흥덕으로 가고, 윤갑근 후보를 공천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 백서에 나와있다” 이렇게 주장하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갑근 : 우선 정우택 위원장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려면 공천이 잘못됐다고 말 하려면 먼저 상당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흥덕구로 간 것인지,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 중진으로 헌재출마하기 위해 스스로 흥덕구로 간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공천백서에 상당구 공천이 잘못됐다고 나와있다고 말 하는데, 그러면서 자신이 억지로 떠밀려온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천백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정 위원장이 말하는 공천백서는 정당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 한 단체에서 주관대로 평가해 작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당 백서에서는 충북지역 공천과 관련된 내용이 실려있지만 상당구 공천과 관련된 내용은 한 마디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중진의원으로서 청주출마를 자처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당시 흥덕당협위원장이 수년간 갈고 닦은 지역구를 빼앗아 출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이 잘못됐던 공천이라면 흥덕구 정 위원장 공천한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 결국 도종환의원에게 12.85%라는 큰 차이로 대패했지 않습니까? 글고 정 위원장이 그 당시 흥덕구로 넘어가면서 상당구 당협사람들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상당히 데려갔습니다. 이것은 저에 대한 낙선운동입니다.
▷이호상 : 이게 정 위원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는 주장은 명분 없다. 그 말씀이신거고요 한 마디로. 연장선상에서 중앙당에서도 아직도 논란이 사그러 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죠. 정우택 상당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과정▷이호상 : 이게 정 위원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는 주장은 명분 없다. 그 말씀이신거고요 한 마디로. 연장선상에서 중앙당에서도 아직도 논란이 사그러 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죠. 정우택 상당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최고위원회를 패싱했다. 최고위원 의결 없이 진행했다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죠?
▶윤갑근 : 분명히 잘못된 일이었고 최고위와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모두 인정을 하고 그 당시 임명 자체를 무효로 했습니다. 다만 분란과 내홍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고위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다시 임명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최고위의 임명을 정 위원장께서 따질 문제는 아니고 상당구 재선거가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행적 당협을 내팽겨치고 저의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 당협을 차고 들어왔다. 이것부터가 잘못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국민의 힘 상당재선거 윤갑근 예비후보를 만나보고 계시는데요. 지금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중앙당에서 이번 상당 재선거. 서울 종로를 제외하고 중앙당 100% 국민참여경선.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맞는겁니까? 어떤 분위기 입니까?
▶윤갑근 : 정확한 분위기는 제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중앙당 최고위 회의나 이준석 대표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여러 가지 입장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선시계가 빠르게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 쟁점이 크게 있는 지역이라면 모를까 지역 재선거에 큰 쟁점이 없는 지역까지 중앙에서 꼼꼼히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 개념이 강합니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그렇다면 지금 우리 당이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는 정권교체에 명분과 맞아 떨어지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선 득표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에야 조성돼서 늦어진 마당이기 때문에 경선을 지금 치르는 것도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호상 : 그럼 윤 후보님께서는 차라리 전략공천을 원하시는 겁니까?
▶윤갑근 : 전략공천을 원한다기보다 지금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명분에 맞고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인 명분에.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후보를 골라서 공천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그 방법은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이호상 : 그럼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간에 빨리 공천장을 건네주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언제쯤 공천이 마무리가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또 당 측에서는 언제쯤 계획하고 계시죠?
▶윤갑근 : 저는 지금 어떤 공천을 둘러싼 상당 구민들이 상당히 불편해하시고. 어떻게 보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공천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되고 모두 일심단결해서 어떤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방향을 설정해서 공천도 이루어지고 후보들이 불필요한 공천경쟁으로 인한 분열보다 단합을 통해서 대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해야된다는 말씀.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찰출신이고. 또 윤 후보님도 검찰출신이고. 그래서 조금 더 공천경쟁에서 유리하지 않겠느냐 하는 피상적인 분석도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지금까지 최고위 패싱을 해서 정우택 후보의 상당 당협위원장을 거머쥔 걸 보니 오히려 윤갑근 후보가 불리할 것이다 이런 분석도 하고 그러는데. 검찰출신이라는 것. 이번 공천경쟁에 있어서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스스로 봤을 때 불리하다, 유리하다.
▶윤갑근 : 제가 검찰 출신인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어디 출신이냐를 따지기 전에 지금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향후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지 과거에 검찰출신이냐 아니냐 이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치 현실에서 봤어도 검찰출신이나 기재부, 경재부 공무원 출신이다. 행정부 공무원 출신이다 어디 기자출신이다 이런 출신에 의해서 능력이나 자질이나. 이런 것들이 판가름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개인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가치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현안 질문 좀 여쭤볼게요. 지금 아무튼 상당 선거구. 상당구 지역에 국회의원이 없다 보니 대의. 그러니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당구 지역 현안 좀 짚어보셨습니까?
▶윤갑근 : 예 그렇습니다.
▷이호상 : 어떤게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보고 계시고, 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갑근 : 지금 최근 가장 핫하게 이슈가 되어 있는 부분이 남주동에서 연초제조창까지 경관지구로 인한 재산권침해 부분. 그리고 방서동 정신병원. 아파트 단지에 정신병원이 들어오는 문제. 이런 것들이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고요. 크게 보면 우리 상당구 중심. 도심 지역의 슬럼화 현상 가속화. 뭐 이런 문제. 공군사관학교, 비행훈련장, 대청댐을 둘러싼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 내지는 낙후된 행정. 이런 부분들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 옥외면에 수려한 경관과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자산들이 있는데 이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주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 힐링하고 휴양할 수 있는 지역들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이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호상 : 윤 후보님 고향이 상당구 정확하게 미원면이신가요?
▶윤갑근 : 제 고향은 미원면 월용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호상 : 월용리.
▶윤갑근 : 네. 월용리고. 달 월자에 용 용자를 쓰고요. 미원에서 8km 정도 더 들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또 한 2~3km 더 가는 곳에 금관초등학교 걸어다녔는데. 거기 출신입니다.
▷이호상 : 금관초등학교가 폐교가 됐나요?
▶윤갑근 : 지금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로 되어있습니다.
▷이호상 : 그쪽도 참 경관이 수려한 지역인데 말이죠.
▶윤갑근 : 맞습니다. 남한강 최상류로 옛날엔 물도 맑고. 상수도 수려했습니다. 지금도 참 훌륭한 자산으로써 요즘 시대에 맞는 힐링지역.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지역입니다.
▷이호상 : 고향을 왜 여쭤봤냐면요. 앞서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좋은 광경을 저희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20여분동안 윤 후보님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1분 정도 남았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윤갑근 :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로 인해서 참 대한민국 호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거의 침몰직전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되겠고요. 상당구도 낙후됐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상당구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야 되겠습니다.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서 나라도 살고 상당 구민들도 사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기를 바라고요. 그 길에서 제가 시민 여러분들의 손잡고 뛰겠습니다. 많이 참여하고 도와주십시오. 제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윤 후보님이. 저희는 건투를 빈다는 말씀밖에. 파이팅하시고요. 공천장 거머쥐시고 저희가 다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를 저희가 발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갑근 : 예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청주 상당 재선거 국민의 힘 윤갑근 예비후보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내일은 신년 인터뷰 이장섭 민주당 충북 도당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에 최고위원회를 패싱했다. 최고위원 의결 없이 진행했다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죠?
▶윤갑근 : 분명히 잘못된 일이었고 최고위와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모두 인정을 하고 그 당시 임명 자체를 무효로 했습니다. 다만 분란과 내홍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고위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다시 임명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최고위의 임명을 정 위원장께서 따질 문제는 아니고 상당구 재선거가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행적 당협을 내팽겨치고 저의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 당협을 차고 들어왔다. 이것부터가 잘못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국민의 힘 상당재선거 윤갑근 예비후보를 만나보고 계시는데요. 지금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중앙당에서 이번 상당 재선거. 서울 종로를 제외하고 중앙당 100% 국민참여경선.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맞는겁니까? 어떤 분위기 입니까?
▶윤갑근 : 정확한 분위기는 제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중앙당 최고위 회의나 이준석 대표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여러 가지 입장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선시계가 빠르게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 쟁점이 크게 있는 지역이라면 모를까 지역 재선거에 큰 쟁점이 없는 지역까지 중앙에서 꼼꼼히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 개념이 강합니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그렇다면 지금 우리 당이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는 정권교체에 명분과 맞아 떨어지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선 득표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에야 조성돼서 늦어진 마당이기 때문에 경선을 지금 치르는 것도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호상 : 그럼 윤 후보님께서는 차라리 전략공천을 원하시는 겁니까?
▶윤갑근 : 전략공천을 원한다기보다 지금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명분에 맞고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인 명분에.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후보를 골라서 공천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그 방법은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이호상 : 그럼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간에 빨리 공천장을 건네주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언제쯤 공천이 마무리가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또 당 측에서는 언제쯤 계획하고 계시죠?
▶윤갑근 : 저는 지금 어떤 공천을 둘러싼 상당 구민들이 상당히 불편해하시고. 어떻게 보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공천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되고 모두 일심단결해서 어떤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방향을 설정해서 공천도 이루어지고 후보들이 불필요한 공천경쟁으로 인한 분열보다 단합을 통해서 대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해야된다는 말씀.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찰출신이고. 또 윤 후보님도 검찰출신이고. 그래서 조금 더 공천경쟁에서 유리하지 않겠느냐 하는 피상적인 분석도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지금까지 최고위 패싱을 해서 정우택 후보의 상당 당협위원장을 거머쥔 걸 보니 오히려 윤갑근 후보가 불리할 것이다 이런 분석도 하고 그러는데. 검찰출신이라는 것. 이번 공천경쟁에 있어서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스스로 봤을 때 불리하다, 유리하다.
▶윤갑근 : 제가 검찰 출신인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어디 출신이냐를 따지기 전에 지금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향후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지 과거에 검찰출신이냐 아니냐 이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치 현실에서 봤어도 검찰출신이나 기재부, 경재부 공무원 출신이다. 행정부 공무원 출신이다 어디 기자출신이다 이런 출신에 의해서 능력이나 자질이나. 이런 것들이 판가름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개인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가치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현안 질문 좀 여쭤볼게요. 지금 아무튼 상당 선거구. 상당구 지역에 국회의원이 없다 보니 대의. 그러니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당구 지역 현안 좀 짚어보셨습니까?
▶윤갑근 : 예 그렇습니다.
▷이호상 : 어떤게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보고 계시고, 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갑근 : 지금 최근 가장 핫하게 이슈가 되어 있는 부분이 남주동에서 연초제조창까지 경관지구로 인한 재산권침해 부분. 그리고 방서동 정신병원. 아파트 단지에 정신병원이 들어오는 문제. 이런 것들이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고요. 크게 보면 우리 상당구 중심. 도심 지역의 슬럼화 현상 가속화. 뭐 이런 문제. 공군사관학교, 비행훈련장, 대청댐을 둘러싼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 내지는 낙후된 행정. 이런 부분들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 옥외면에 수려한 경관과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자산들이 있는데 이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주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 힐링하고 휴양할 수 있는 지역들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이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호상 : 윤 후보님 고향이 상당구 정확하게 미원면이신가요?
▶윤갑근 : 제 고향은 미원면 월용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호상 : 월용리.
▶윤갑근 : 네. 월용리고. 달 월자에 용 용자를 쓰고요. 미원에서 8km 정도 더 들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또 한 2~3km 더 가는 곳에 금관초등학교 걸어다녔는데. 거기 출신입니다.
▷이호상 : 금관초등학교가 폐교가 됐나요?
▶윤갑근 : 지금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로 되어있습니다.
▷이호상 : 그쪽도 참 경관이 수려한 지역인데 말이죠.
▶윤갑근 : 맞습니다. 남한강 최상류로 옛날엔 물도 맑고. 상수도 수려했습니다. 지금도 참 훌륭한 자산으로써 요즘 시대에 맞는 힐링지역.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지역입니다.
▷이호상 : 고향을 왜 여쭤봤냐면요. 앞서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좋은 광경을 저희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20여분동안 윤 후보님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1분 정도 남았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윤갑근 :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로 인해서 참 대한민국 호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거의 침몰직전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되겠고요. 상당구도 낙후됐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상당구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야 되겠습니다.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서 나라도 살고 상당 구민들도 사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기를 바라고요. 그 길에서 제가 시민 여러분들의 손잡고 뛰겠습니다. 많이 참여하고 도와주십시오. 제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윤 후보님이. 저희는 건투를 빈다는 말씀밖에. 파이팅하시고요. 공천장 거머쥐시고 저희가 다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를 저희가 발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갑근 : 예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청주 상당 재선거 국민의 힘 윤갑근 예비후보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내일은 신년 인터뷰 이장섭 민주당 충북 도당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1월 25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신년 인터뷰
▷이호상 : 앞서 전해드린대로 신년 특별 인터뷰, 충북저널967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윤갑근 청주상당재선거 예비후보, 바로 만나보죠. 윤 예비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윤갑근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네, 윤 후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갑근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호상 : 연결된김에 저희 청취자 분들께 새해 인사 한 말씀,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윤갑근 : 네, 안녕하십니까.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윤갑근 입니다. 지난해 신축년은 소처럼 우직하게 버티셨다면 올해 임진년은 호랑이기운 듬뿍 받아서 힘차게 일어서리라 믿습니다. 청주 시민 여러분, 상당구민 여러분, 청주 상당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 윤갑근이 주민들의 어깨를 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 살기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저 윤갑근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호상 : 청주 시민들의 어깨를 펴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 귀에 들어오네요.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작년 한 해 돌아보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고요. 또 여러가지 사건으로 무죄로 돌아오셨습니다. 정가에 다시 또 발을 디딛셨고요. 소회 좀 여쭤볼까요?
▶윤갑근 : 네, 지난해 370일동안 수감돼 생활을 하면서 참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하는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하기도 했고, 그동안 수없이 검찰개혁이나 사법시스템 개혁을 부르짖었는데 공허한 메아리였다는 생각을 했고, 그 과정에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 무죄받고 나온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분들,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아주 크고요. 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을 다잡고 정권교체, 세대교체에 막중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호상 : 참담하기도 했다는 말씀. 얼마 전에 지나가다보니 청주 문화동인가요? 선거사무실 마련하신 곳이, 대형 현수막도 걸려있던데요, 윤 후보님 것. 그리고 최근 청주 상당구예비후보로 공식 등록도 하셨고요.
▶윤갑근 : 네.
▷이호상 : 어떻습니까? 재선거 출마 포부도 간단히 들어볼까요?
▶윤갑근 :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총선에 낙선한 이후에 도당위원장을 맡아 여러가지를 개혁해보려 했었지만 당원들이나 여러 시민들의 호응은 높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치탄압 1년여동안 공백이 생기다보니까 옛날로 회귀하고 퇴보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줄세우기 정치나, 보여주기 정치, 개인영달을 추구하는 구태정치 등이 여전하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문 정부의 권력횡포에 맞서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충북의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장선상에서 상당구에서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서 상당구에 활력소를 찾아야겠고, 상당구를 시발점으로 하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어떤 변화의 열망을 받들어서 청주와 크게는 충북의 정치 지형을 바꿔나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이게 개인적인 질문인데, 윤 후보님. 평생 공직에 계셨던 것 아닙니까? 정치 힘들지 않으십니까?
▶윤갑근 : 많이 힘듭니다. 공직에 있을 때에는 검찰 조직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생활했던 것이고 정치 입문해서는 스스로 흔히들 표현하듯 광야에서 홀로 개척을 하면서 스스로의 영역을 구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다. 어떻게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같은 막연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는 느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또 더 큰 보람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도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고요. 그런데 이유야 어쨌든 간에 재선거를 앞두고 대법원 지금 상고가 되어 대법원 선고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산도 좀 넘으셔야 하잖아요?
그래서 관련 입장은 어떻습니까?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셨습니다만 정치적인 가장 큰 걸림돌 대법선고가 될텐데요.
▶윤갑근 : 이 사건의 본질은 변호사이지 않습니까? 변호사가 정상적인 선임계약을 하고 변호사로서 위임사무를 처리했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된 것이고. 또 하나는 항소심판결이 워낙 탄탄하게 되어 있고, 사실관계에 기초해서 법리적으로 잘 판단했기 때문에 법원 판결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법원에서는 고법의 무죄판결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하는 경우는 특히 드문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하거나 불안한 일은 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호상 :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 그런데 저희가 인터뷰 해보고 하면 정우택 도당위원장, 경쟁자 아니겠습니까? 현 도당위원장, 재선거 예비후보인데, 그런 주장을 합니다. “국민의 당원당규상에 뇌물관련 범죄로 기소된 경우엔 공모를 할 수 없다. 공천한 전례가 없다” 당원당규의 이런 규정을 내세워서 합리적으로 윤갑근 전 고검장 공천하는 것은 불가하다라고 주장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윤갑근 : 우선 뇌물 관련 범죄가 아니고요. 거기에서부터 출발부터 틀렸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정우택 위원장께서 제가 출마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저와 동일한 케이스로 2017년 대선에서 유일한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당 생활을 오래하신 정우택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은 당원당규를 왜 이렇게 악용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당원당규에서 정치탄압은 예외라는 규정이 명백히 있습니다. 저는 정치탄압을 받은 것이고, 저에 대한 문재인 정부 정치탄압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까? 검사가 허위문서를 작성해 명예를 훼손했고, 또 재판에서 결국 무죄가 밝혀져서 출소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 출마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오히려 도당위원장 임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고, 이번 출마하는 상당구당협위원장도 역시 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우택 위원장께서 재선거 출마를 위해 억지로 제가 없는동안 차고 들어왔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무죄로 돌아온 이상, 정 위원장은 모든 자리를 저에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호상 : 이게 오히려 문제는 당원당규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당원당규를 악용하지 마라, 그리고 문제는 정우택 예비후보께 있다라는 말씀이신데. 뭐 경쟁자인 정우택 후보는 늘 이런 주장을 합니다. 이런 근거로, 뭐냐면 “지난 총선 때 2020년 총선 당시 그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 자신이 흥덕으로 가고, 윤갑근 후보를 공천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 백서에 나와있다” 이렇게 주장하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갑근 : 우선 정우택 위원장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려면 공천이 잘못됐다고 말 하려면 먼저 상당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흥덕구로 간 것인지,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 중진으로 헌재출마하기 위해 스스로 흥덕구로 간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공천백서에 상당구 공천이 잘못됐다고 나와있다고 말 하는데, 그러면서 자신이 억지로 떠밀려온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천백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정 위원장이 말하는 공천백서는 정당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 한 단체에서 주관대로 평가해 작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당 백서에서는 충북지역 공천과 관련된 내용이 실려있지만 상당구 공천과 관련된 내용은 한 마디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중진의원으로서 청주출마를 자처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당시 흥덕당협위원장이 수년간 갈고 닦은 지역구를 빼앗아 출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이 잘못됐던 공천이라면 흥덕구 정 위원장 공천한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 결국 도종환의원에게 12.85%라는 큰 차이로 대패했지 않습니까? 글고 정 위원장이 그 당시 흥덕구로 넘어가면서 상당구 당협사람들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상당히 데려갔습니다. 이것은 저에 대한 낙선운동입니다.
▷이호상 : 이게 정 위원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는 주장은 명분 없다. 그 말씀이신거고요 한 마디로. 연장선상에서 중앙당에서도 아직도 논란이 사그러 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죠. 정우택 상당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과정▷이호상 : 이게 정 위원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공천이 잘못됐다는 주장은 명분 없다. 그 말씀이신거고요 한 마디로. 연장선상에서 중앙당에서도 아직도 논란이 사그러 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죠. 정우택 상당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최고위원회를 패싱했다. 최고위원 의결 없이 진행했다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죠?
▶윤갑근 : 분명히 잘못된 일이었고 최고위와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모두 인정을 하고 그 당시 임명 자체를 무효로 했습니다. 다만 분란과 내홍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고위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다시 임명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최고위의 임명을 정 위원장께서 따질 문제는 아니고 상당구 재선거가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행적 당협을 내팽겨치고 저의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 당협을 차고 들어왔다. 이것부터가 잘못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국민의 힘 상당재선거 윤갑근 예비후보를 만나보고 계시는데요. 지금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중앙당에서 이번 상당 재선거. 서울 종로를 제외하고 중앙당 100% 국민참여경선.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맞는겁니까? 어떤 분위기 입니까?
▶윤갑근 : 정확한 분위기는 제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중앙당 최고위 회의나 이준석 대표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여러 가지 입장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선시계가 빠르게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 쟁점이 크게 있는 지역이라면 모를까 지역 재선거에 큰 쟁점이 없는 지역까지 중앙에서 꼼꼼히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 개념이 강합니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그렇다면 지금 우리 당이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는 정권교체에 명분과 맞아 떨어지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선 득표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에야 조성돼서 늦어진 마당이기 때문에 경선을 지금 치르는 것도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호상 : 그럼 윤 후보님께서는 차라리 전략공천을 원하시는 겁니까?
▶윤갑근 : 전략공천을 원한다기보다 지금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명분에 맞고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인 명분에.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후보를 골라서 공천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그 방법은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이호상 : 그럼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간에 빨리 공천장을 건네주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언제쯤 공천이 마무리가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또 당 측에서는 언제쯤 계획하고 계시죠?
▶윤갑근 : 저는 지금 어떤 공천을 둘러싼 상당 구민들이 상당히 불편해하시고. 어떻게 보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공천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되고 모두 일심단결해서 어떤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방향을 설정해서 공천도 이루어지고 후보들이 불필요한 공천경쟁으로 인한 분열보다 단합을 통해서 대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해야된다는 말씀.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찰출신이고. 또 윤 후보님도 검찰출신이고. 그래서 조금 더 공천경쟁에서 유리하지 않겠느냐 하는 피상적인 분석도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지금까지 최고위 패싱을 해서 정우택 후보의 상당 당협위원장을 거머쥔 걸 보니 오히려 윤갑근 후보가 불리할 것이다 이런 분석도 하고 그러는데. 검찰출신이라는 것. 이번 공천경쟁에 있어서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스스로 봤을 때 불리하다, 유리하다.
▶윤갑근 : 제가 검찰 출신인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어디 출신이냐를 따지기 전에 지금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향후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지 과거에 검찰출신이냐 아니냐 이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치 현실에서 봤어도 검찰출신이나 기재부, 경재부 공무원 출신이다. 행정부 공무원 출신이다 어디 기자출신이다 이런 출신에 의해서 능력이나 자질이나. 이런 것들이 판가름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개인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가치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현안 질문 좀 여쭤볼게요. 지금 아무튼 상당 선거구. 상당구 지역에 국회의원이 없다 보니 대의. 그러니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당구 지역 현안 좀 짚어보셨습니까?
▶윤갑근 : 예 그렇습니다.
▷이호상 : 어떤게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보고 계시고, 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갑근 : 지금 최근 가장 핫하게 이슈가 되어 있는 부분이 남주동에서 연초제조창까지 경관지구로 인한 재산권침해 부분. 그리고 방서동 정신병원. 아파트 단지에 정신병원이 들어오는 문제. 이런 것들이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고요. 크게 보면 우리 상당구 중심. 도심 지역의 슬럼화 현상 가속화. 뭐 이런 문제. 공군사관학교, 비행훈련장, 대청댐을 둘러싼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 내지는 낙후된 행정. 이런 부분들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 옥외면에 수려한 경관과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자산들이 있는데 이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주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 힐링하고 휴양할 수 있는 지역들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이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호상 : 윤 후보님 고향이 상당구 정확하게 미원면이신가요?
▶윤갑근 : 제 고향은 미원면 월용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호상 : 월용리.
▶윤갑근 : 네. 월용리고. 달 월자에 용 용자를 쓰고요. 미원에서 8km 정도 더 들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또 한 2~3km 더 가는 곳에 금관초등학교 걸어다녔는데. 거기 출신입니다.
▷이호상 : 금관초등학교가 폐교가 됐나요?
▶윤갑근 : 지금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로 되어있습니다.
▷이호상 : 그쪽도 참 경관이 수려한 지역인데 말이죠.
▶윤갑근 : 맞습니다. 남한강 최상류로 옛날엔 물도 맑고. 상수도 수려했습니다. 지금도 참 훌륭한 자산으로써 요즘 시대에 맞는 힐링지역.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지역입니다.
▷이호상 : 고향을 왜 여쭤봤냐면요. 앞서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좋은 광경을 저희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20여분동안 윤 후보님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1분 정도 남았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윤갑근 :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로 인해서 참 대한민국 호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거의 침몰직전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되겠고요. 상당구도 낙후됐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상당구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야 되겠습니다.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서 나라도 살고 상당 구민들도 사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기를 바라고요. 그 길에서 제가 시민 여러분들의 손잡고 뛰겠습니다. 많이 참여하고 도와주십시오. 제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윤 후보님이. 저희는 건투를 빈다는 말씀밖에. 파이팅하시고요. 공천장 거머쥐시고 저희가 다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를 저희가 발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갑근 : 예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청주 상당 재선거 국민의 힘 윤갑근 예비후보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내일은 신년 인터뷰 이장섭 민주당 충북 도당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에 최고위원회를 패싱했다. 최고위원 의결 없이 진행했다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죠?
▶윤갑근 : 분명히 잘못된 일이었고 최고위와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모두 인정을 하고 그 당시 임명 자체를 무효로 했습니다. 다만 분란과 내홍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고위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다시 임명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최고위의 임명을 정 위원장께서 따질 문제는 아니고 상당구 재선거가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행적 당협을 내팽겨치고 저의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 당협을 차고 들어왔다. 이것부터가 잘못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국민의 힘 상당재선거 윤갑근 예비후보를 만나보고 계시는데요. 지금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중앙당에서 이번 상당 재선거. 서울 종로를 제외하고 중앙당 100% 국민참여경선.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맞는겁니까? 어떤 분위기 입니까?
▶윤갑근 : 정확한 분위기는 제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중앙당 최고위 회의나 이준석 대표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여러 가지 입장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선시계가 빠르게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 쟁점이 크게 있는 지역이라면 모를까 지역 재선거에 큰 쟁점이 없는 지역까지 중앙에서 꼼꼼히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 개념이 강합니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그렇다면 지금 우리 당이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는 정권교체에 명분과 맞아 떨어지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선 득표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에야 조성돼서 늦어진 마당이기 때문에 경선을 지금 치르는 것도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호상 : 그럼 윤 후보님께서는 차라리 전략공천을 원하시는 겁니까?
▶윤갑근 : 전략공천을 원한다기보다 지금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명분에 맞고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인 명분에.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후보를 골라서 공천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그 방법은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이호상 : 그럼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간에 빨리 공천장을 건네주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언제쯤 공천이 마무리가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또 당 측에서는 언제쯤 계획하고 계시죠?
▶윤갑근 : 저는 지금 어떤 공천을 둘러싼 상당 구민들이 상당히 불편해하시고. 어떻게 보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공천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되고 모두 일심단결해서 어떤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방향을 설정해서 공천도 이루어지고 후보들이 불필요한 공천경쟁으로 인한 분열보다 단합을 통해서 대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해야된다는 말씀.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찰출신이고. 또 윤 후보님도 검찰출신이고. 그래서 조금 더 공천경쟁에서 유리하지 않겠느냐 하는 피상적인 분석도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지금까지 최고위 패싱을 해서 정우택 후보의 상당 당협위원장을 거머쥔 걸 보니 오히려 윤갑근 후보가 불리할 것이다 이런 분석도 하고 그러는데. 검찰출신이라는 것. 이번 공천경쟁에 있어서 어떻습니까? 윤 후보님 스스로 봤을 때 불리하다, 유리하다.
▶윤갑근 : 제가 검찰 출신인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어디 출신이냐를 따지기 전에 지금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향후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지 과거에 검찰출신이냐 아니냐 이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치 현실에서 봤어도 검찰출신이나 기재부, 경재부 공무원 출신이다. 행정부 공무원 출신이다 어디 기자출신이다 이런 출신에 의해서 능력이나 자질이나. 이런 것들이 판가름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개인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가치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현안 질문 좀 여쭤볼게요. 지금 아무튼 상당 선거구. 상당구 지역에 국회의원이 없다 보니 대의. 그러니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당구 지역 현안 좀 짚어보셨습니까?
▶윤갑근 : 예 그렇습니다.
▷이호상 : 어떤게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보고 계시고, 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갑근 : 지금 최근 가장 핫하게 이슈가 되어 있는 부분이 남주동에서 연초제조창까지 경관지구로 인한 재산권침해 부분. 그리고 방서동 정신병원. 아파트 단지에 정신병원이 들어오는 문제. 이런 것들이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고요. 크게 보면 우리 상당구 중심. 도심 지역의 슬럼화 현상 가속화. 뭐 이런 문제. 공군사관학교, 비행훈련장, 대청댐을 둘러싼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 내지는 낙후된 행정. 이런 부분들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 옥외면에 수려한 경관과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자산들이 있는데 이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주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 힐링하고 휴양할 수 있는 지역들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이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호상 : 윤 후보님 고향이 상당구 정확하게 미원면이신가요?
▶윤갑근 : 제 고향은 미원면 월용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호상 : 월용리.
▶윤갑근 : 네. 월용리고. 달 월자에 용 용자를 쓰고요. 미원에서 8km 정도 더 들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또 한 2~3km 더 가는 곳에 금관초등학교 걸어다녔는데. 거기 출신입니다.
▷이호상 : 금관초등학교가 폐교가 됐나요?
▶윤갑근 : 지금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로 되어있습니다.
▷이호상 : 그쪽도 참 경관이 수려한 지역인데 말이죠.
▶윤갑근 : 맞습니다. 남한강 최상류로 옛날엔 물도 맑고. 상수도 수려했습니다. 지금도 참 훌륭한 자산으로써 요즘 시대에 맞는 힐링지역.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지역입니다.
▷이호상 : 고향을 왜 여쭤봤냐면요. 앞서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좋은 광경을 저희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20여분동안 윤 후보님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1분 정도 남았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윤갑근 :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로 인해서 참 대한민국 호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거의 침몰직전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되겠고요. 상당구도 낙후됐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상당구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야 되겠습니다.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서 나라도 살고 상당 구민들도 사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기를 바라고요. 그 길에서 제가 시민 여러분들의 손잡고 뛰겠습니다. 많이 참여하고 도와주십시오. 제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윤 후보님이. 저희는 건투를 빈다는 말씀밖에. 파이팅하시고요. 공천장 거머쥐시고 저희가 다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를 저희가 발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갑근 : 예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청주 상당 재선거 국민의 힘 윤갑근 예비후보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내일은 신년 인터뷰 이장섭 민주당 충북 도당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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