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의당 김종대 불출마... 정당별 '상당 재선거' 셈법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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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1.16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 상당을 포함해 전국 재보선에 후보를 내겠다던 정의당이 김종대 전 의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시작부터 스텝이 꼬여버렸습니다.
이와함께 무공천 기류에 변화가 감지된 민주당과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민의힘 등 상당 재선거를 둘러싼 각 정당이 셈법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과 심상정 후보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앞서 김 전 의원을 상당 재선거 후보로 확정해 이번주 중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당원이 김 전 의원의 행보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정세영 전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당이 우선이라던 김종대는 지난 총선 직후 당원들에게 인사도 없이 탈당했다"며 "정치인으로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출마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결국 김 전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고 정의당 충북도당의 속내는 복잡해졌습니다.
이인선 충북도당 위원장과 신장식 변호사 등이 대타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가운데 정의당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중앙당의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선거가 실시되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충북 정치 1번지 상당 무공천은 대선을 고려할때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대선표심을 염두에 두고 공천과 관련해 고심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도 당내 후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공천을 두고 셈법이 복잡한 상황입니다.
최근 윤갑근 전 위원장은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최고위 의결없이 상당 당협위원장에 정우택 위원장을 임명한 점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공천을 앞두고 잡음이 일자 국민의힘은 공천을 배제하고 '경선'을 통해 불협화음 차단에 나설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꼬여가는 청주 상당 재선거. 각 정당이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청주 상당을 포함해 전국 재보선에 후보를 내겠다던 정의당이 김종대 전 의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시작부터 스텝이 꼬여버렸습니다.
이와함께 무공천 기류에 변화가 감지된 민주당과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민의힘 등 상당 재선거를 둘러싼 각 정당이 셈법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과 심상정 후보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앞서 김 전 의원을 상당 재선거 후보로 확정해 이번주 중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당원이 김 전 의원의 행보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정세영 전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당이 우선이라던 김종대는 지난 총선 직후 당원들에게 인사도 없이 탈당했다"며 "정치인으로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출마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결국 김 전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고 정의당 충북도당의 속내는 복잡해졌습니다.
이인선 충북도당 위원장과 신장식 변호사 등이 대타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가운데 정의당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중앙당의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선거가 실시되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충북 정치 1번지 상당 무공천은 대선을 고려할때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대선표심을 염두에 두고 공천과 관련해 고심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도 당내 후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공천을 두고 셈법이 복잡한 상황입니다.
최근 윤갑근 전 위원장은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최고위 의결없이 상당 당협위원장에 정우택 위원장을 임명한 점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공천을 앞두고 잡음이 일자 국민의힘은 공천을 배제하고 '경선'을 통해 불협화음 차단에 나설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꼬여가는 청주 상당 재선거. 각 정당이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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