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차를 훔쳐 청주 도심을 질주한
10대 중학생 2명이
SNS에 범행을 자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28일
청주시내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청주시내를 5시간여 동안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질주 과정에서 장애물 등을 들이받아
훔친 차량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SNS에 범행 사실을 올렸다가
이를 본
부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