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선권 여행작가, "충주서 눈이 즐거운 '정크아트'…어린시절 추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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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2.30 댓글0건본문
■ 출 연 : 김선권 여행작가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여행스케치
▷이호상 :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바로 가죠. 오늘은 어디를 가보나요?
▶김선권 : 오늘은 가까이 충주로 가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정크아트 갤러리,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입니다.
▷이호상 : 정크아트? 제가 알기로 정크아크는 폐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충주에 그런 곳이 있습니까?
▶김선권 :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활동은 폐품을 만들어내기 마련입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양산된 폐품을 활용한 테마파크로써 폐품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공간입니다. 정크아트는 친환경적이며 동시에 보다 나은 인간 생활에 이바지하는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이호상 : 버려지는 것들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정크아트가 탄생하는 공간은 능암초등학교가 폐교된 공간입니다.
▷이호상 : 아, 폐교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한거군요?
▶김선권 : 그렇습니다. 용도를 다한 물건과 용도를 다한 장소가 만나 의미 있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우선 오대호 아트팩토리에 들어서면 커다란 로봇과 마주하게 됩니다. 건담처럼 생겼는데 가슴 근육은 폐타이어로 되어있습니다. 쭉 늘어서 있는 로봇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마주하는 첫 공간은 카페인데,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작은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계의 원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만지고, 만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호상 :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겠네요. 또, 카페라고 하니 부모들은 거기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이 소품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모습을 생각하니 참 정겨운 풍경이 머리에 그려지고요.
▶김선권 : 그렇습니다. 카페를 지나면 정크아트가 전시되어있는 공간입니다. 작품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바로 타고 달릴 수 있어 보이는 바이크, 비록 골격만 갖추고 있지만 귀여움으로 무장한 강아지와 고양이도 있고요. 깡통 로봇이 타고 가는 자전거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만한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호상 : 청주에도 이런 곳이 있긴 한데, 물론 정크아트예술품만 있는 곳은 아니고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정문에 가면 정문을 지키고 있는 큰 로봇 같은 것이 정크아트로 만들어졌던데.
▶김선권 : 아마, 여기 작가님이 만든 작품들이 나가 있는 것일 겁니다. 여기저기 많이 나가있더라고요.
▷이호상 : 아, 저는 정말 신기했어요. 어떻게 폐품을 가지고 저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볼 때마다 신기했는데. 혹시 작품들이 움직이고 그런 것은 아니죠?
▶김선권 : 제2전시실로 가면 움직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키네틱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 버려진 기계 부품과 기어를 조합해서 벨트로 움직이는 동작 원리를 이용한 작품입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움직입니다. 키네틱 작품이란,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그 다음 공간은 키즈갤러리인데, 키즈갤러리를 빙자한 성인 갤러리입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졸업한 분들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신 분들이 어린 시절 환호했던 추억의 로봇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어른들이 어린 시절 되새기며 환호할 수 있는 추억의 로봇이 있나요? 태권브이가 있나요? 태권브이가 딱 생각나는데.
▶김선권 : 맞습니다. 태권브이 있습니다. 키즈갤러리 전시된 작품이 태권브이, 깡통 로봇은 확실하고 가운데 있는 로봇은 마징가Z에 나왔던 아프로다이에이스 인듯했습니다. 이름이 안 써 있어서 확신할 수는 없는데 생김새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키즈갤러리에 있는 작품들은 버튼을 누르면 움직입니다. 이제 폐교였던 공간의 운동장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이호상 : 운동장에 뭐가 있습니까?
▶김선권 : 거대한 작품도 있지만, 운동장의 주인공은 탈것입니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다양한 형태의 탈 것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와 함께 갔던 어른들도 한 시간 가까이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이호상 : 재미있을 거 같기는 한데, 운동장에서 탄다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잘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김선권 : 느려요. 물론 느려도 충돌하면 충격이 있겠지만, 느려서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느려도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생김새가 너무 재밌게 생겼어요. 벤츠처럼 생긴 자동차도 있고요 세발 자전거 같은데 앞바퀴가 두 개고 뒷바퀴가 한 개인 것도 있고요. 이것저것 타면 다 재밌습니다. 그 중 좀 빠른 것도 있고 지나치게 느린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이호상 : 충분하게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창의력도 있고. 운동장이 그만큼 널찍하니까.
▶김선권 : 학교 운동장이니까요.
▷이호상 : 그러면 운동장 안에 로보트태권브이라든지 마징가는 그 안쪽에 있는 거고요?
▶김선권 : 건물 안쪽에 있는거고요. 물론 건물 밖에도 큰 건담이 맞이해주긴 합니다. 건물 안에 폐교 안에 있는거고요.
▷이호상 : 저는 운동장보다는 그 안에 마징가와 태권브이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선권 : 추워서 지금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이번 주 다른 곳 하려고 했는데 추워서 실내로 이동한 겁니다.
▷이호상 : 갑자기 방송에서 이런 얘기하면 안됩니다만 제 친구 중에 별명이 마징가라는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오대호아트팩토리. 이 근처에 가면 충주 지역 어떤 좋은 먹거리가 있을까요 작가님?
▶김선권 : 오대호 아트팩토리가 있는 충주 앙성면은 앙성참한우거리가 있을 정도로 한우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최근에 이 능암리에 비내길이라는 걷기 길이 만들어져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찾고 있기도 합니다.
▷이호상 : 한우. 충북지역 사람입니다만 앙성면에 참한우거리가 있다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김선권 : 여기서 한우를 먹긴 하는데 오늘은 한우를 소개하고 싶은게 아니고요. 이 지역에는 정육점 제휴 식당들이 있는데 앙성농협에서 한우를 사다 구워 먹으며 식당의 메뉴를 함께 즐기는 형태입니다. 그중에서 청국장으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분명 한우를 맛있게 먹었는데, 청국장을 먹을 때는 한우의 맛이 잊혀질 정도였습니다. 한우가 애피타이저로 전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맛으로만 보면 완벽한데, 외관이 좀 허름합니다.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식사라면 적당하지 않지만, 맛만 추구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이호상 : 한우도 먹고 청국장도 먹으며 좋겠네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앙성. 앙성에 가면 한우와 청국장. 이번 주말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김선권 : 네 추천합니다.
▷이호상 : 작가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더 멋진 곳 저희 방송과 함께 소개해주시죠.
▶김선권 : 네 앵커님도 청취자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님 고맙습니다.
▶김선권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여행스케치' 김선권 여행 전문가였습니다. 오늘은 앙성에 있네요.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 이곳에 가면 멋진 정크아트갤러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른들도 커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실컷 직접 만들어보는 정크아트도 즐길 수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여행스케치
▷이호상 :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바로 가죠. 오늘은 어디를 가보나요?
▶김선권 : 오늘은 가까이 충주로 가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정크아트 갤러리,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입니다.
▷이호상 : 정크아트? 제가 알기로 정크아크는 폐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충주에 그런 곳이 있습니까?
▶김선권 :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활동은 폐품을 만들어내기 마련입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양산된 폐품을 활용한 테마파크로써 폐품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공간입니다. 정크아트는 친환경적이며 동시에 보다 나은 인간 생활에 이바지하는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이호상 : 버려지는 것들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정크아트가 탄생하는 공간은 능암초등학교가 폐교된 공간입니다.
▷이호상 : 아, 폐교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한거군요?
▶김선권 : 그렇습니다. 용도를 다한 물건과 용도를 다한 장소가 만나 의미 있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우선 오대호 아트팩토리에 들어서면 커다란 로봇과 마주하게 됩니다. 건담처럼 생겼는데 가슴 근육은 폐타이어로 되어있습니다. 쭉 늘어서 있는 로봇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마주하는 첫 공간은 카페인데,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작은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계의 원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만지고, 만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호상 :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겠네요. 또, 카페라고 하니 부모들은 거기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이 소품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모습을 생각하니 참 정겨운 풍경이 머리에 그려지고요.
▶김선권 : 그렇습니다. 카페를 지나면 정크아트가 전시되어있는 공간입니다. 작품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바로 타고 달릴 수 있어 보이는 바이크, 비록 골격만 갖추고 있지만 귀여움으로 무장한 강아지와 고양이도 있고요. 깡통 로봇이 타고 가는 자전거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만한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호상 : 청주에도 이런 곳이 있긴 한데, 물론 정크아트예술품만 있는 곳은 아니고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정문에 가면 정문을 지키고 있는 큰 로봇 같은 것이 정크아트로 만들어졌던데.
▶김선권 : 아마, 여기 작가님이 만든 작품들이 나가 있는 것일 겁니다. 여기저기 많이 나가있더라고요.
▷이호상 : 아, 저는 정말 신기했어요. 어떻게 폐품을 가지고 저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볼 때마다 신기했는데. 혹시 작품들이 움직이고 그런 것은 아니죠?
▶김선권 : 제2전시실로 가면 움직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키네틱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 버려진 기계 부품과 기어를 조합해서 벨트로 움직이는 동작 원리를 이용한 작품입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움직입니다. 키네틱 작품이란,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그 다음 공간은 키즈갤러리인데, 키즈갤러리를 빙자한 성인 갤러리입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졸업한 분들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신 분들이 어린 시절 환호했던 추억의 로봇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어른들이 어린 시절 되새기며 환호할 수 있는 추억의 로봇이 있나요? 태권브이가 있나요? 태권브이가 딱 생각나는데.
▶김선권 : 맞습니다. 태권브이 있습니다. 키즈갤러리 전시된 작품이 태권브이, 깡통 로봇은 확실하고 가운데 있는 로봇은 마징가Z에 나왔던 아프로다이에이스 인듯했습니다. 이름이 안 써 있어서 확신할 수는 없는데 생김새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키즈갤러리에 있는 작품들은 버튼을 누르면 움직입니다. 이제 폐교였던 공간의 운동장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이호상 : 운동장에 뭐가 있습니까?
▶김선권 : 거대한 작품도 있지만, 운동장의 주인공은 탈것입니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다양한 형태의 탈 것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와 함께 갔던 어른들도 한 시간 가까이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이호상 : 재미있을 거 같기는 한데, 운동장에서 탄다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잘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김선권 : 느려요. 물론 느려도 충돌하면 충격이 있겠지만, 느려서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느려도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생김새가 너무 재밌게 생겼어요. 벤츠처럼 생긴 자동차도 있고요 세발 자전거 같은데 앞바퀴가 두 개고 뒷바퀴가 한 개인 것도 있고요. 이것저것 타면 다 재밌습니다. 그 중 좀 빠른 것도 있고 지나치게 느린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이호상 : 충분하게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창의력도 있고. 운동장이 그만큼 널찍하니까.
▶김선권 : 학교 운동장이니까요.
▷이호상 : 그러면 운동장 안에 로보트태권브이라든지 마징가는 그 안쪽에 있는 거고요?
▶김선권 : 건물 안쪽에 있는거고요. 물론 건물 밖에도 큰 건담이 맞이해주긴 합니다. 건물 안에 폐교 안에 있는거고요.
▷이호상 : 저는 운동장보다는 그 안에 마징가와 태권브이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선권 : 추워서 지금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이번 주 다른 곳 하려고 했는데 추워서 실내로 이동한 겁니다.
▷이호상 : 갑자기 방송에서 이런 얘기하면 안됩니다만 제 친구 중에 별명이 마징가라는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오대호아트팩토리. 이 근처에 가면 충주 지역 어떤 좋은 먹거리가 있을까요 작가님?
▶김선권 : 오대호 아트팩토리가 있는 충주 앙성면은 앙성참한우거리가 있을 정도로 한우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최근에 이 능암리에 비내길이라는 걷기 길이 만들어져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찾고 있기도 합니다.
▷이호상 : 한우. 충북지역 사람입니다만 앙성면에 참한우거리가 있다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김선권 : 여기서 한우를 먹긴 하는데 오늘은 한우를 소개하고 싶은게 아니고요. 이 지역에는 정육점 제휴 식당들이 있는데 앙성농협에서 한우를 사다 구워 먹으며 식당의 메뉴를 함께 즐기는 형태입니다. 그중에서 청국장으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분명 한우를 맛있게 먹었는데, 청국장을 먹을 때는 한우의 맛이 잊혀질 정도였습니다. 한우가 애피타이저로 전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맛으로만 보면 완벽한데, 외관이 좀 허름합니다.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식사라면 적당하지 않지만, 맛만 추구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이호상 : 한우도 먹고 청국장도 먹으며 좋겠네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앙성. 앙성에 가면 한우와 청국장. 이번 주말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김선권 : 네 추천합니다.
▷이호상 : 작가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더 멋진 곳 저희 방송과 함께 소개해주시죠.
▶김선권 : 네 앵커님도 청취자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님 고맙습니다.
▶김선권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여행스케치' 김선권 여행 전문가였습니다. 오늘은 앙성에 있네요.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 이곳에 가면 멋진 정크아트갤러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른들도 커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실컷 직접 만들어보는 정크아트도 즐길 수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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