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19에도 충북도민 삶 만족도 향상... 거주 지역 일자리는 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2.29 댓글0건본문
[앵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충북도민의 삶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도민 절반 가까이가 거주 지역에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충북도가 도민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도내 만천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와 교육·문화·여가 등 8개 부문 45개 항목의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도 조사부문은 각각 6점대를 나타내며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거주 시·군 내 일자리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45%로 조사됐으며 '충분하다'는 15%에 그쳤습니다.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도민들은 또 직업 선택 요인으로 수입과 안정성, 적성·흥미 등을 꼽았습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가구 월평균 지출액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이 32%로 가장 많았고 부채가 있는 가구는 43%로 조사됐습니다.
부채 규모로는 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중이었으며 부채사유로는 '주택자금 마련자금'이 45%를 차지했습니다.
도민들은 거주지의 교통환경 개선 사항으로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횟수 증가, 주차시설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하는 편이 좋다'거나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했으나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도 30%에 달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혼자인 삶에 만족하다'가 57%였고 '가사·양육 부담'이 29%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적인 자녀 수에 대해서는 29%가 '남녀 구분 없이 2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좋음' 의견도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는 '나보다 나은 삶을 물려줄 수 없어서', '양육비용 부담' 등이 제시됐습니다.
충북도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충북도민의 삶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도민 절반 가까이가 거주 지역에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충북도가 도민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도내 만천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와 교육·문화·여가 등 8개 부문 45개 항목의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도 조사부문은 각각 6점대를 나타내며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거주 시·군 내 일자리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45%로 조사됐으며 '충분하다'는 15%에 그쳤습니다.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도민들은 또 직업 선택 요인으로 수입과 안정성, 적성·흥미 등을 꼽았습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가구 월평균 지출액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이 32%로 가장 많았고 부채가 있는 가구는 43%로 조사됐습니다.
부채 규모로는 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중이었으며 부채사유로는 '주택자금 마련자금'이 45%를 차지했습니다.
도민들은 거주지의 교통환경 개선 사항으로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횟수 증가, 주차시설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하는 편이 좋다'거나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했으나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도 30%에 달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혼자인 삶에 만족하다'가 57%였고 '가사·양육 부담'이 29%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적인 자녀 수에 대해서는 29%가 '남녀 구분 없이 2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좋음' 의견도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는 '나보다 나은 삶을 물려줄 수 없어서', '양육비용 부담' 등이 제시됐습니다.
충북도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