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로비 의혹으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오늘(2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 3월 9일
청주 상당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항소심 무죄 상태에서 대법원 상고 됐지만
선거에 출마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총지휘해야 할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은 이해 되지 않는다"며
"대선 승리와 충북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