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국민의힘 청주 상당 재선거 공천 경쟁 ‘집안싸움’으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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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2.28 댓글0건본문
- 정우택・윤갑근 전현직 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신경전 가열
[앵커멘트]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가열되며 ‘집안싸움’으로 번질 태세입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에 이어 윤갑근 전 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로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라임펀드 로비 의혹’으로 구속됐다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오늘(2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확실하게 준비해서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1
윤 전 위원장입니다.
"착실히 준비해서 출마할 계획입니다. (출마에)일단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며 항소심 무죄 상태에서 대법원에 상고됐지만 선거에 출마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국 상황과 청주 분위기 등을 알아보고 검토한 뒤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공천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특히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정우택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2
윤 전 위원장입니다.
"대선이 불과 70여일 남았는데 총지휘해야 할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 당을 위한 건지, 개인 선거운동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 위원장은 앞서 지난 27일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청주BBS와 통화에서 “중앙당에서 지난 총선 때 상당구 공천이 잘못됐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윤 전 위원장이 아직 기소된 상태인 것을 감안한다면 공천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윤 전 위원장을 깎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 인서트 3
정우택 위원장입니다.
“누구를 공천을 할지 이미 중앙당에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전략공천이 이뤄진다면 공천 대상은 내가 될 것입니다”
정 위원장이 상당 재선거 공천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가 곧 당선’이라는 인식 속에,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진수입니다.
[앵커멘트]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가열되며 ‘집안싸움’으로 번질 태세입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에 이어 윤갑근 전 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로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라임펀드 로비 의혹’으로 구속됐다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오늘(2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확실하게 준비해서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1
윤 전 위원장입니다.
"착실히 준비해서 출마할 계획입니다. (출마에)일단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며 항소심 무죄 상태에서 대법원에 상고됐지만 선거에 출마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국 상황과 청주 분위기 등을 알아보고 검토한 뒤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공천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특히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정우택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2
윤 전 위원장입니다.
"대선이 불과 70여일 남았는데 총지휘해야 할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 당을 위한 건지, 개인 선거운동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 위원장은 앞서 지난 27일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청주BBS와 통화에서 “중앙당에서 지난 총선 때 상당구 공천이 잘못됐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윤 전 위원장이 아직 기소된 상태인 것을 감안한다면 공천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윤 전 위원장을 깎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 인서트 3
정우택 위원장입니다.
“누구를 공천을 할지 이미 중앙당에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전략공천이 이뤄진다면 공천 대상은 내가 될 것입니다”
정 위원장이 상당 재선거 공천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가 곧 당선’이라는 인식 속에,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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