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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각장 NO' SK하이닉스 발전소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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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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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SK에 관대한 한범덕 시장 공천배제 운동하겠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하이닉스에 대한 청주시의 특혜’를 주장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천 배제 운동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는 “똑 같은 환경오염 시설임에도 ‘소각장 건립은 불허하고, 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은 허가한 청주시의 행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오늘(22일) 청주BBS 충북저널967에 출연해 “청주시는 왜 LNG발전소뿐만 아니라 유독 하이닉스 문제에는 관대하느냐”며 "오히려 (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창의 후기리 소각장은 법정 싸움까지 선언하면서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하이닉스에는 대체 무슨 이유로 특혜를 몰아 주고 있느냐"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국장은 또 "이번 문제는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달렸다"면서 한 시장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들며 "주민 반대에 부딪힌 대전과 대구의 LNG 발전소 건립은 시장들이 직접적으로 '전면 취소'를 선언하고 통보했다"라며 "이것은 전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법적 대응과 내년 지방선거 때 한범덕 시장의 공천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국장은 "청주시는 지속적인 반대 제기에도 불구하고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허가 승인을 했다"며 "행정적 절차가 끝났다지만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겠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민과 불통 행정을 벌이고 있는 한 시장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공천배제 운동을 벌여 차기 시장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동원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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