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심상찮은 청주 어린이집 연쇄 감염…청주시 뜨뜻미지근한 방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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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12.19 댓글0건본문
[앵커메트]
청주지역 어린이집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상찮습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어린이집 관련 집단 연쇄 감염에 대한 불감증에 빠져 뜨뜻미지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지역 어린이집은 4곳, 관련 확진자는 160명에 이릅니다.
이중 원생은 71명이나 됩니다.
지난 18일에만 상당구 어린이집 2곳에서 1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나는 등 청주지역 어린이집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청주시는 어린이집 ‘전체 휴원 행정명령’ 등 강력한 방역조치 대신 선별적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각 가정에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등원을 자제해 줄 것과 감염위험시설 방문 후 어린이집 통보와 등원 제한, 유증상 등원 제한 등의 원론적 방역 수칙을 청주시가 권고했을 뿐입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관련 감염 상황을 예의 주시 하고 있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앞서 충북도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등 방역강화 조치 카드를 꺼내든바 있습니다.
반면 제천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최근 3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7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사흘간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청주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 사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쇄 집단 감염 사례로 꼽힙니다.
뜨뜻미지근한 청주시의 방역 조치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시 스스로 코로나19에 대한 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방역의 고삐가 느슨해 진 것은 아닌지 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 뉴스 김진수입니다.
청주지역 어린이집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상찮습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어린이집 관련 집단 연쇄 감염에 대한 불감증에 빠져 뜨뜻미지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지역 어린이집은 4곳, 관련 확진자는 160명에 이릅니다.
이중 원생은 71명이나 됩니다.
지난 18일에만 상당구 어린이집 2곳에서 1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나는 등 청주지역 어린이집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청주시는 어린이집 ‘전체 휴원 행정명령’ 등 강력한 방역조치 대신 선별적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각 가정에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등원을 자제해 줄 것과 감염위험시설 방문 후 어린이집 통보와 등원 제한, 유증상 등원 제한 등의 원론적 방역 수칙을 청주시가 권고했을 뿐입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관련 감염 상황을 예의 주시 하고 있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앞서 충북도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등 방역강화 조치 카드를 꺼내든바 있습니다.
반면 제천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최근 3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7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사흘간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청주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 사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쇄 집단 감염 사례로 꼽힙니다.
뜨뜻미지근한 청주시의 방역 조치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시 스스로 코로나19에 대한 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방역의 고삐가 느슨해 진 것은 아닌지 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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