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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교육청 'No.2' 회동... '영유아 재난지원금' 협상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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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2.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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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유아 재난지원금을 두고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대화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두 기관의 '넘버2'인 부지사와 부교육감이 회동하면서 이후 협상 테이블로 이어지는 최상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영유아 재난지원금을 두고 갈등을 빚던 두기관의 '넘버2'인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김성근 부교육감이 최근 별도 회동을 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동은 김 부교육감이 본인이 쓴 책을 부지사에게 선물하겠다며 먼저 자리를 요청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영유아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오간 대화는 없었지만 서로 대립하며 대화조차 거부하던 두 기관 넘버2의 만남만으로 갈등 해결을 점치는 긍정적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을 기점으로 두 기관이 충북도의회가 주문한 절충안 마련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이란 관측입니다.

회동에서 두 사람은 교육 관련 여러 공통 현안을 위한 협의를 약속한 것도 이런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어 두 기관이 공통·공동사업 예산의 분담을 조정해 영유아 재난지원금을 간접·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조정해 충북도가 영유아 재난지원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두 기관이 협상안이나 절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도의회가 충북도 추경안에 영유아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는 것입니다.

도의회가 편성한 예산안의 집행부 동의 여부를 본회의에서 확인하는 것인데, 의원 투표에 부친다는 시나리오 입니다.

한 도의원은 "두 기관이 협상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도의회가 강제 편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유아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두 기관의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부지사와 부교육감의 회동이 협상으로 이어질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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