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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확산세 '심각'…잇단 돌파·집단감염에 오미크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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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2.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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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2월 들어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나오는가 하면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심각 수준을 넘기면서, 방역당국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지은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만에 코로나의 공포가 되살아났습니다.

지난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겁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400명 이상으로, 벌써 지난달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월간 최다 갱신'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청주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속출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상당구의 한 어린이집 강사의 첫 감염을 시작으로 2곳의 어린이집에서 관련확진자 89명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고리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관련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독려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우선 접종 직업군인 보육종사자의 3차 권장 접종 시기는 아무리 일러도 1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영유아들 역시 감염에 무방비 상태이지만 현재로써 뚜렷한 방법은 전무합니다.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돌파감염도 심각합니다.

이달 들어 엿새 만에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감염자의 절반을 이미 넘긴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진천 거주 70대 외국인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인천과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오미크론이 비수도권으로 번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지만 감염자와 밀접접촉자 파악만으로도 벅찬 실정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된 현재.

방역당국은 그에 걸맞도록 접종독려, 방역패스 외에 강력한 제재를 동반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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