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차량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7시 40분쯤 음성군 생극면의 한 도로에서 43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71살 B씨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1톤 트럭과 승합차 등을 잇따라 추돌해 차량 7대가 도로 위에 뒤엉켰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주변 도로가 통제돼 1시간 가량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