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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본격 추위 기승…한랭질환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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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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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2월 들어 아침 최저기온이 연일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랭질환 발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겨울철 반복되는 한랭질환 예방법을, 김지은 아나운서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 수는 총 127명, 사망자도 4명에 달합니다.

도내 인구 10만명당 한랭질환자 발생률은 8명으로, 전국에서는 강원과 전남 다음으로 높습니다.

이달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 관리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랭질환은 크게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 장애를 일으켜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심뇌혈관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설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기온변화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갑작스런 추위 노출이나 신체활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술을 마시게 되면 일시적으로 신체 열이 오르지만 이후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게 해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랭질환은 주로 야외 활동 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실내 발생 사례도 적지 않아 체온 유지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어린이의 경우 보온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강화하고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한랭질환 의심환자 신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BBS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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