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학교 무상급식 분담액을
합의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30일) 열린
충북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삭감한 적도,
합의 파기를 선언한 적도 없다"며
"재정 여건상 당초 예산에
다 담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진의 파악도 없이 성급하게
사실과 달리 주장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않을 수 없다"며
"무상급식비분담은 합의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당초 예산에 담지 못한 부족재원은
내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부족 재원은 도의회 승인을 받아
부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