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초등학교서 잇단 '제자 학대 의혹'…불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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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2.0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시간강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과 교육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는데요.
최근 지역 학교에서 제자 학대 논란이 잇따르고 있어 교육계를 향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교육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배움과 성장의 가치를 전달해야 할 스승이 제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름입니다.
BBS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스포츠 시간강사 A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기에는 피해 학생이 최소 10명 이상이고, A씨의 행위가 지속·반복적으로 행해졌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곧바로 A씨와 학생들을 분리 조치시킨 뒤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A씨의 수업을 들은 학생 전원은 위(Wee)센터에서 상담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도 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지역 내 제자 학대 의혹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불과 보름 전,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 B씨가 특정 학생들에게 부정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씨에 대해 학부모 측은 학생들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고함을 지르고 책상을 발로 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체 폭행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학생이 수업시간에 말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머리를 공으로 때렸다는 겁니다.
이밖에도 학생이 제출한 과제물을 발로 짓밟아 버리는 등 정서적 학대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교사는 입장문을 통해 "적절치 않은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신고 당시 이미 일부 정황은 확인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교사의 학생 학대 논란'.
이와 관련해 충북 교육계가 비난과 불신의 화살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 시간강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과 교육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는데요.
최근 지역 학교에서 제자 학대 논란이 잇따르고 있어 교육계를 향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교육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배움과 성장의 가치를 전달해야 할 스승이 제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름입니다.
BBS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스포츠 시간강사 A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기에는 피해 학생이 최소 10명 이상이고, A씨의 행위가 지속·반복적으로 행해졌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곧바로 A씨와 학생들을 분리 조치시킨 뒤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A씨의 수업을 들은 학생 전원은 위(Wee)센터에서 상담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도 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지역 내 제자 학대 의혹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불과 보름 전,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 B씨가 특정 학생들에게 부정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씨에 대해 학부모 측은 학생들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고함을 지르고 책상을 발로 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체 폭행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학생이 수업시간에 말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머리를 공으로 때렸다는 겁니다.
이밖에도 학생이 제출한 과제물을 발로 짓밟아 버리는 등 정서적 학대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교사는 입장문을 통해 "적절치 않은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신고 당시 이미 일부 정황은 확인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교사의 학생 학대 논란'.
이와 관련해 충북 교육계가 비난과 불신의 화살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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