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범행 1시간여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옥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6살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9일) 낮 12시쯤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한 아파트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부 등을 다친 B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접수 1시간여 만에 옥천읍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