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교육회복지원금 교육위 통과…예결특위 장벽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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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1.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어린이집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안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한 건데요.
하지만 앞으로 예산특별위원회라는 또다른 장벽이 남았습니다.
예결특위는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있어,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 심의가 보류됐던 도교육청의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교육위는 오늘(24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교육위는 지원금 예산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도 어린이집에도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위가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교육위 내부에서도 지원금과 무상급식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인데, 예산 심의까지 주어진 시간마저 부족해 그대로 처리됐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어찌됐든 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안이 첫 관문을 통과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예산특별위원회 통과라는 더 큰 과제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예결특위는 애초에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선 '정해진 게 없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의 갈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범위에서 시작된 이견이 충북도의 무상급식 일박적 합의 파기 사태까지 일으키면서 입니다.
게다가 최근 김병우 교육감이 이시종 지사를 향해 '무데뽀'라고 작심 발언을 해, 이번 갈등은 도와 도교육청에서 이시종과 김병우간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새어 나옵니다.
교육위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은 예결특위.
예결특위가 현재로선 불가능할 것만 같은 양 기관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어린이집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안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한 건데요.
하지만 앞으로 예산특별위원회라는 또다른 장벽이 남았습니다.
예결특위는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있어,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 심의가 보류됐던 도교육청의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교육위는 오늘(24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교육위는 지원금 예산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도 어린이집에도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위가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교육위 내부에서도 지원금과 무상급식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인데, 예산 심의까지 주어진 시간마저 부족해 그대로 처리됐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어찌됐든 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안이 첫 관문을 통과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예산특별위원회 통과라는 더 큰 과제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예결특위는 애초에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선 '정해진 게 없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의 갈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범위에서 시작된 이견이 충북도의 무상급식 일박적 합의 파기 사태까지 일으키면서 입니다.
게다가 최근 김병우 교육감이 이시종 지사를 향해 '무데뽀'라고 작심 발언을 해, 이번 갈등은 도와 도교육청에서 이시종과 김병우간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새어 나옵니다.
교육위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은 예결특위.
예결특위가 현재로선 불가능할 것만 같은 양 기관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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