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음성서 이달에만 네번째"... 줄잇는 '고병원성 AI'에 인근 지자체도 비상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음성서 이달에만 네번째"... 줄잇는 '고병원성 AI'에 인근 지자체도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1.22 댓글0건

본문

[앵커]

음성 지역에서 이달에만 4번의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나오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9일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3~4일에 한번꼴로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발생하자 인근 지자체도 방역을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에서 네번째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나왔습니다.

음성군에 따르면 어제(21일) 금왕읍의 한 육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해당 농장의 닭 9만여 마리를 예방적 매물처분을 진행했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9일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뒤 10일과 16일 육용오리 농장 2곳에서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된다면 14일만에 4번, 3~4일에 한번 꼴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게 되는겁니다.

지난 겨울 충북에서는 음성 6건과 충주 3건, 괴산 2건 등 모두 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320여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이번 겨울 AI는 지난해보다 한달정도 빠른 시기에 발생했고 특정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음성군은 전담반을 구성하고 통제 초소를 추가 운영과 가금농장 인근 도로 소독, 조기 출하 독려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근 충주시와 괴산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개 시군은 거점 소독소와 통제 초소 운영, 출하 전 검사 강화,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용 등 방역고삐를 조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겨울 철새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고병원성 AI가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12월과 1월 평균 철새수는 11월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AI 발생건수도 2배 이상 나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현재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와 농장 외부 차량 진입 금지 등 10개 행정명령을 발동 하면서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