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 충북서 학생 집단감염 쏟아져…학교 기능 회복 주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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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1.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위드 코로나'로 이번 주부터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가 등교수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이틀새 제천에서 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학교 관련 감염 사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학교 기능 회복보다 방역 강화에 재차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된지 1년 7개월 만입니다.
충북도교육청도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했습니다.
이제부터 매일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코로나19가 다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도내 학생 감염 사례가 쏟아지면서 일부 학생들에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고 있는 겁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22일)와 오늘(23일) 이틑 동안 제천에서는 초등생과 중학생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3일) 청주에서도 초등생 3명이 감염되는 등 도내 전역에서 학교 관련 확진 사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 학생 수백명은 등교 중지 조치된 뒤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관련 확진자의 가족도 감염되는 등 전파 경로 마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당국은 추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다수 발생한 제천 내토중 한 개반과 동명초 3개 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녀간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교육당국 역시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병우 교육감은 어제(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면 대면수업에 따라 학생 확진 사례가 늘진 않을까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증상 돌파감염도 많아 더욱 세밀히 신경쓰고 있지만 조마조마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학교 기능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학교에선 되려 학사 운영이 미뤄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이번 주부터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가 등교수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이틀새 제천에서 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학교 관련 감염 사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학교 기능 회복보다 방역 강화에 재차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된지 1년 7개월 만입니다.
충북도교육청도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했습니다.
이제부터 매일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코로나19가 다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도내 학생 감염 사례가 쏟아지면서 일부 학생들에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고 있는 겁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22일)와 오늘(23일) 이틑 동안 제천에서는 초등생과 중학생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3일) 청주에서도 초등생 3명이 감염되는 등 도내 전역에서 학교 관련 확진 사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 학생 수백명은 등교 중지 조치된 뒤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관련 확진자의 가족도 감염되는 등 전파 경로 마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당국은 추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다수 발생한 제천 내토중 한 개반과 동명초 3개 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녀간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교육당국 역시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병우 교육감은 어제(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면 대면수업에 따라 학생 확진 사례가 늘진 않을까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증상 돌파감염도 많아 더욱 세밀히 신경쓰고 있지만 조마조마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학교 기능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학교에선 되려 학사 운영이 미뤄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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