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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옥규 충북도의원, "히말라야 원정대 보조금 환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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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11.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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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민들의 혈세를 지원 받아 히말라야 정상에 오른 뒤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SNS에 홍보해 물의를 빚은 충북산악연맹 히말라야 원정대에 충북도가 또 다시 도민 혈세를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야당 도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이옥규 도의원은 히말라야 원정대에게 지급된 보조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옥규(비례) 충북도의원은 오늘(15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문구가 담긴 깃발을 들어 올린 사진이 SNS에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충북도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 의원은 "사업목적을 벗어나 정치적 행위를 한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보조금 환수 조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동안 충북도가 히말라야 원정대 관련 사업에 도비 2억 원을 지원했다"며 "도민 혈세로 보조금이 지원됐는데 충북도가 개인 일탈 행위라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꼬집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보조금을 횡령해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산악연맹에 예산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예산을 다시 편성한 것은 맞지 않다”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도 위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보조금을 줄 때 정당 활동이나 정치적 중립성은 감안하지 않았다"며 "단순히 개인 일탈 행위라고 충북산악연맹에서도 보도자료를 내 확인해준 바 있다"며 책임을 충북산악연맹으로 넘겼습니다.

앞서 조철희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장은 지난달 1일 네팔 히말라야 정상에 등정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삼행시가 적힌 깃발을 들어 올린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려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BBS뉴스 김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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