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변은 없었다" 정우택 전 의원 상당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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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1.14 댓글0건본문
‘돌고돌아 제자리·피로감’ 등은 풀어야 할 난제
[앵커]
이변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등떠밀려 흥덕구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1년 반 만에 복귀한 건데요.
정 위원장은 내년 상당구 재선거에서 5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석이던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정 위원장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19대와 20대 총선 당시 상당 선거구에서 연달아 당선 됐었지만 지난 21대 총선 때 청주 흥덕으로 등떠밀려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임명 발표 이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상당은 국회의원으로서 8년간 애착을 갖고 관리했던 지역"이라며 "다시 돌아와 구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정우택 위원장입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 출마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인서트>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중앙당도 같은 생각이라고 본다"며 "같은 날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서 정권교체와 충북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중앙당도 보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조직위원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와 대선, 지선을 앞두고 당협을 정비하게 됩니다.
조직위원장은 운영위원 선임권을 갖기 때문에 통상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됩니다.
내년 재선거 공천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결정된 만큼 그리고 대선과 시너지를 위해 막판 전략공천 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정 위원장도 100%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여론입니다.
정 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뒤 최현호 서원구 조직위원장 임명에 이어 자신 역시 상당으로 복귀 하면서 ‘돌고 돌아 제자리’라는 비판과 함께 ‘피로감’ 등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불식시키느냐도 정 위원장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앵커]
이변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등떠밀려 흥덕구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1년 반 만에 복귀한 건데요.
정 위원장은 내년 상당구 재선거에서 5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석이던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정 위원장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19대와 20대 총선 당시 상당 선거구에서 연달아 당선 됐었지만 지난 21대 총선 때 청주 흥덕으로 등떠밀려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임명 발표 이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상당은 국회의원으로서 8년간 애착을 갖고 관리했던 지역"이라며 "다시 돌아와 구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정우택 위원장입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 출마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인서트>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중앙당도 같은 생각이라고 본다"며 "같은 날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서 정권교체와 충북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중앙당도 보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조직위원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와 대선, 지선을 앞두고 당협을 정비하게 됩니다.
조직위원장은 운영위원 선임권을 갖기 때문에 통상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됩니다.
내년 재선거 공천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결정된 만큼 그리고 대선과 시너지를 위해 막판 전략공천 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정 위원장도 100%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여론입니다.
정 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뒤 최현호 서원구 조직위원장 임명에 이어 자신 역시 상당으로 복귀 하면서 ‘돌고 돌아 제자리’라는 비판과 함께 ‘피로감’ 등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불식시키느냐도 정 위원장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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