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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검찰 증거 모두 부정...법원, 구속기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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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1.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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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가 검찰의 증거를
모두 부정했습니다.

어제(8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이진용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충북동지회 변호인 측은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지 않고
검찰이 신청한 증거를 모두 부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시한 사진에 대해
조작됐다거나 타인을 촬영한 대역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측은
사진 합성 여부와 장소 설명 등을 요구했으나
변호인 측은 검찰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되받아쳤습니다.

한편 법원은 충북동지회 3명에 대한
구속기간을 갱신했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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