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심의보, 충북교육감 출마 공식화…후보들 활동 보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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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1.03 댓글0건본문
심 교수, "충북교육 변화와 혁신 위해 헌신" 선거 재도전
진보성향 김병우, 보수성향 윤건영·심의보·김진균 '접전 예상'
[앵커멘트]
내년 6월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 구도상으로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맞붙을 전망입니다.
교육계 인사들이 활동 보폭을 넓히면서, 교육감 선거전 레이스가 다소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우 현 교육감,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 김진균 청주 봉명중학교 교장.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입니다.
이들 중 심의보 교수가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심 교수는 오늘(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하고자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교수는 지난 2018년 17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보수단일화 후보로 김 교육감과 맞붙었지만 패했습니다.
특히 심 교수는 "김 교육감의 혁신 교육이 허상에 불과"하다며 "지난 7년간 충북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보여줬다"고 꼬집었습니다.
심 교수의 출마 선언 이후 또 다른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윤건영 전 총장은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3일) 성명을 통해 "선거 재도전 뜻을 밝힌 심 교수의 출마를 환영한다"며 "화합하는 충북교육청을 만들겠다는 심 교수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심 교수의 이른 출마 선언에 윤 전 총장 역시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도 교육감 출마를 위해 오늘(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김 교장은 현직 교장 신분으로 출마와 관련한 물음에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해오다, 보수성향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거론되는 후보군 중 유일한 진보성향의 김 교육감은 아직까지 출마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3선 도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교육감 후보들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내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김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심 교수, 윤 전 총장, 김 교장 등 3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이번에도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향후 선거전에 여러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진보성향 김병우, 보수성향 윤건영·심의보·김진균 '접전 예상'
[앵커멘트]
내년 6월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 구도상으로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맞붙을 전망입니다.
교육계 인사들이 활동 보폭을 넓히면서, 교육감 선거전 레이스가 다소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우 현 교육감,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 김진균 청주 봉명중학교 교장.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입니다.
이들 중 심의보 교수가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심 교수는 오늘(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하고자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교수는 지난 2018년 17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보수단일화 후보로 김 교육감과 맞붙었지만 패했습니다.
특히 심 교수는 "김 교육감의 혁신 교육이 허상에 불과"하다며 "지난 7년간 충북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보여줬다"고 꼬집었습니다.
심 교수의 출마 선언 이후 또 다른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윤건영 전 총장은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3일) 성명을 통해 "선거 재도전 뜻을 밝힌 심 교수의 출마를 환영한다"며 "화합하는 충북교육청을 만들겠다는 심 교수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심 교수의 이른 출마 선언에 윤 전 총장 역시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도 교육감 출마를 위해 오늘(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김 교장은 현직 교장 신분으로 출마와 관련한 물음에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해오다, 보수성향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거론되는 후보군 중 유일한 진보성향의 김 교육감은 아직까지 출마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3선 도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교육감 후보들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내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김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심 교수, 윤 전 총장, 김 교장 등 3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이번에도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향후 선거전에 여러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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