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선거법 위반 재판 중인 청주시의원... 박범계 장관과 산행 인증샷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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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1.03 댓글0건본문
[앵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산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공직선거법 위반 피고인과 함께 산행을 한 법무부 장관은
청주시민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과 함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최근 박범계 장관과의 산행을 SNS에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월요일 오후 박 장관, 지인 등과 함께 우암산 등반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습니다.
특히 이 사진 속 정 의원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늘(3일) 성명을 통해 "반성과 참회를 통해 청주시민에게 사죄는 못할망정 법무부 장관을 대동하고 산행을 하는 아이디어는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정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돼 재판 중입니다.
충북도당은 "박 장관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선거법 위반 피고인과 노닥거릴 시간이 있는가"라며 "개인적인 인연이 있더라도 피고인과 산행을 했다는 것은 누가봐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인사들의 내로남불이 어제 오늘은 아니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한 심정은 짐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장관과 정 의원은 청주시민들과 국민들께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이끌 것을 맹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정정순 후보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선거를 앞두고 3월 초 정 후보의 친형에게 100만원을 받아 회계책임자와 홍보위원장에게 각각 5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항소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산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공직선거법 위반 피고인과 함께 산행을 한 법무부 장관은
청주시민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과 함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최근 박범계 장관과의 산행을 SNS에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월요일 오후 박 장관, 지인 등과 함께 우암산 등반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습니다.
특히 이 사진 속 정 의원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늘(3일) 성명을 통해 "반성과 참회를 통해 청주시민에게 사죄는 못할망정 법무부 장관을 대동하고 산행을 하는 아이디어는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정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돼 재판 중입니다.
충북도당은 "박 장관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선거법 위반 피고인과 노닥거릴 시간이 있는가"라며 "개인적인 인연이 있더라도 피고인과 산행을 했다는 것은 누가봐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인사들의 내로남불이 어제 오늘은 아니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한 심정은 짐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장관과 정 의원은 청주시민들과 국민들께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이끌 것을 맹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정정순 후보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선거를 앞두고 3월 초 정 후보의 친형에게 100만원을 받아 회계책임자와 홍보위원장에게 각각 5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항소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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