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0월 코로나19 확진자 천538명 '역대 월간 최대'... 일상회복 빨간불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10월 코로나19 확진자 천538명 '역대 월간 최대'... 일상회복 빨간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1.01 댓글0건

본문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충북의 10월 확진자 수가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실내 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첫발을 뗀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코로나19 10월 확진자수가 감염병 사태 이후 월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천538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의 19.4%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가 사태가 시작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월간 확진자입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기록한 천334명도 갈아치웠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급속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8월부터는 3개월 연속 네자릿수 월간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49명꼴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10월 1일 60명을 시작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0월 확진자를 살펴보면 외국인만 무려 630명으로 전체의 41%에 달했습니다.

학생 역시 340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며 확산세의 중심이 됐습니다.

학교와 사업장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주변으로 급속히 번졌고 경로불명 감염까지 기승을 부렸습니다.

10월 중순부터는 백신접종을 마친 이들이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까지 속출했습니다.

청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지난달 청주에서만 도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72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음성과 진천도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폭발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두 지역의 확진자만 모두 540여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 점검과 맞춤 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은 순항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 도민 160만명 중 131만명이 백신을 맞아 1차 접종률은 80%를 넘겼으며 2차까지 완료한 도민은 전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항하는 백신 접종.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