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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프간 특별기여자 떠나보낸 혁신도시... "지역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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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0.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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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두달만에 전남 여수로 떠났습니다.

"국격을 높였다"는 찬사속에 마무리된 이번 임시생활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충북혁신도시와 진천·음성군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두달 동안 임시 생활을 했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전남 여수로 떠났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명은 오늘(27일) 버스 13대에 나눠타고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떠나는 이들을 위해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50여명이 환송에 나섰으며 일부 아프간인들은 손을 흔들며 "감사해요"라는 말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아프간인들의 충북혁신도시에서의 임시생활은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충북혁신도시, 진천군과 음성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진천군의 지역 대표 브랜드 '생거진천'은 더욱 빛을 냈습니다.

생거진천 농특산물은 전국 소비자들의 보답 주문에 '돈쭐'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진천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은 평소 주말 주문량의 20배가 넘는 주문량 폭주로 일시 판매 중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가도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공식석상에서 진천·음성 주민들의 인도적 포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진천과 음성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행안부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100만장 지원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천·음성에 10억원씩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도 송기섭 진천군수가 건의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사전 예비타당성 검토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각계 찬사와 지원으로 이어진 충북혁신도시와 진천·음성 주민들의 인류애.

아프간인들은 떠났지만 지역 이미지는 한 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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