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보조금을 유용한
유령단체로부터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태훈 청주시의원은 오늘(22일)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5년 A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주시협의회 봉사관'이라는 단체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승인 없이
충북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했다"며
"청주시와 충북도는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이 유령단체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전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조금을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