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수사한
검사와 수사관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 전 의원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소한
청주지검 전·현직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정 전 의원이
위증 혐의로 고소한 비공식 선거운동원 1명에 대해서도
무혐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2월과 4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재판 과정에서도 검찰의 위법 수사 등을 주장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