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학교 비정규직 천500여명 '총파업'…급식·돌봄교실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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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0.2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충북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천500여 명이 총파업에 동참해 학교 현장 곳곳에서 업무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파업의 여파로 도내 190여 개 학교에선 빵과 우유, 도시락 등의 대체급식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노조와 교육당국간 입장차이도 커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부터 시작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도내에서는 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천500여 명의 노조원이 동참했습니다.
충북지역 노조원들은 오늘(20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학교 기능 확대에 따른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교육공무직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먼저 도내 학교 500여 곳 중 190여 곳이 빵과 우유, 도시락 지원 등 대체급식을 진행했고, 10여 곳은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돌봄교실 운영에도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전체 돌봄전담사 320여 명 중 9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해 전체 초등돌봄교실 410여 곳 중 70여 곳이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일부 축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 특수학교는 9곳 모두 정상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학교비정규연대회의 파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급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 임금협상이 번번히 결렬되면서 교육당국간 입장 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전보다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더욱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우선적으로 합법적인 파업을 보장하되 교육수요자 피해 최소화 방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천500여 명이 총파업에 동참해 학교 현장 곳곳에서 업무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파업의 여파로 도내 190여 개 학교에선 빵과 우유, 도시락 등의 대체급식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노조와 교육당국간 입장차이도 커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부터 시작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도내에서는 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천500여 명의 노조원이 동참했습니다.
충북지역 노조원들은 오늘(20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학교 기능 확대에 따른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교육공무직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먼저 도내 학교 500여 곳 중 190여 곳이 빵과 우유, 도시락 지원 등 대체급식을 진행했고, 10여 곳은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돌봄교실 운영에도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전체 돌봄전담사 320여 명 중 9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해 전체 초등돌봄교실 410여 곳 중 70여 곳이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일부 축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 특수학교는 9곳 모두 정상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학교비정규연대회의 파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급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 임금협상이 번번히 결렬되면서 교육당국간 입장 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전보다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더욱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우선적으로 합법적인 파업을 보장하되 교육수요자 피해 최소화 방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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