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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학생 확진세 '심각 수준'…학교간 연쇄감염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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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0.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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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충북지역 학교현장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00명 이상의 학생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학급간 감염을 넘어 학교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오늘(12일)까지 도내 학생 확진자는 모두 118명.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학생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역마다 차이를 보여왔지만, 도내에서는 하루에 10명 미만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달들어 학교현장 내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먼저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증평의 한 고등학생은 PC방과 카페 등에서 중학교 동창들을 접촉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연쇄 감염됨에 따라 모두 11개학교, 3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에는 23명의 학생이 무더기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이날 청주에서는 같은 학교 학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내 연쇄감염 형태를 띄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 학교 첫 확진 학생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2학기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 역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2 이하 학생의 경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아, 감염 예방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염자가 속출한 청주지역 16개 초·중·고의 등교수업을 오는 15일까지 중단하고, 진단검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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