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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외국인 근로자 몰린 진천·음성, 확진자 천5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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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10.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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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천군과 음성군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천군과 음성군이
외국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진천군과 음성군에서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오늘(6일) 기준
확진자가 천5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 5일
두개 군 누적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선 지
한달만 입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는
추석 등 연휴 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들 간 접촉이 늘어나면서
집단·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천지역 전체 확진자 266명의 60%인
162명이 외국인입니다.

음성군의 외국인 비중은 더 높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 216명의 68%인 147명이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천군과 음성군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법무부의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충북지역 등록외국인은 3만5천7여명입니다.

이가운데 청주시가 전체의 33.9%인 1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 23%, 진천군 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음성군과 진천군지역 전체 근로자 중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이보다 더 높습니다.

충북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음성군은 37%, 진천군은 18%로
두개 군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도내 전체 절반이 넘는 56%에 달했습니다.

음성군은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PCR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진천군도 지난 4일 이 같은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어지는 연휴 속에 늘어나는 외국인 감염.

진천군과 음성군의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방역당국의 세밀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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