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원정대는 지난 1일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정상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조철희 원정대장은 SNS를 통해
정상에서 '이재명 삼행시' 깃발을 들어올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어제(5일) 논평을 내
"충북 히말아야 14좌 원정대는
도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등반했다"며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