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가 제천경찰서와 공조로
2천400만원을 가로채고 달아나는
20대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제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2천400만원을 받아 조직원 계좌로 송금한 뒤
택시도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제천경찰서는
CCTV를 확인해 A씨가 진천으로 가는 것을 확인한 뒤
진천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진천경찰서는 CCTV종합관제센터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택시 기사와 츄대전화로 연락하며 추적해
28일 오후 5시25분쯤 도하리 교차로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