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SPC 대립' 민주노총 화물연대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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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9.29 댓글0건본문
(R) 'SPC 대립' 민주노총 화물연대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엄정 대응"
[앵커멘트]
내일(30일)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화물연대는 '집합금지 행정명령'마저 무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철수와 강행을 번갈아가며 농성을 이어오던 화물연대가 이제는 '강행'만을 고수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내일(30일) 청주에서 참여인원 천명 가량의 대규모 결의대회가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청주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져 모든 집회를 열 수 없음에도, 화물연대 측은 농성을 지속·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찰은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충북경찰은 물류차량 운송 방해나 경력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도 신속히 착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충북경찰청은 집회 등 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1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약 10분 동안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물류 출하를 저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별개로 청주시는 화물연대 청주시 지부장과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장 등 2명의 간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만큼 집회 취소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SPC그룹과 대립해 촉발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경찰과의 갈등까지 번진 상황.
행정명령을 무시한 불법 집회가 대규모 농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회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앵커멘트]
내일(30일)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화물연대는 '집합금지 행정명령'마저 무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철수와 강행을 번갈아가며 농성을 이어오던 화물연대가 이제는 '강행'만을 고수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내일(30일) 청주에서 참여인원 천명 가량의 대규모 결의대회가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청주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져 모든 집회를 열 수 없음에도, 화물연대 측은 농성을 지속·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찰은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충북경찰은 물류차량 운송 방해나 경력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도 신속히 착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충북경찰청은 집회 등 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1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약 10분 동안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물류 출하를 저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별개로 청주시는 화물연대 청주시 지부장과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장 등 2명의 간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만큼 집회 취소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SPC그룹과 대립해 촉발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경찰과의 갈등까지 번진 상황.
행정명령을 무시한 불법 집회가 대규모 농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회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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