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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서 5년간 '무면허 교통사고' 천200여건...특단 조치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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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9.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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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면허 교통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면허 교통사고로 최근 5년간 충북에서만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중순 청주시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49살 A씨의 승용차가 70살 B씨의 5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의 화물차가 10m 아래 농수로로 추락해 전복됐고, B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조사결과 사고를 낸 A씨는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청주에서 경찰과 차량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주변 차량 3대를 파손한 뒤에야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다름아닌 15살 중학생이었습니다.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이었던 겁니다.

이처럼 무면허 교통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선 2만 4천800여 건의 무면허 교통사고가 발생해 8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충북지역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 동안 충북에서는 무면허 교통사고 천20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무려 천7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연도별로 따지면 190여 건을 기록한 지난 2016년 이후 해마다 230여 건 이상의 무면허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마다 무면허 운전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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