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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천억대 ‘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두 번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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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09.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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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무소속·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관련해
경찰이 또 다시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 등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 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 있는
A 건설회사를 포함한 두 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건설사는
박덕흠 의원의 친형과 아들이
지분을 가진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업체 5곳을 이용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 천 억원대 공사 특혜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 위반·공직자윤리법 위반·포괄적 뇌물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당시 박 의원은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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