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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추석 기간 특별방역... 일상 복귀 전 PCR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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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09.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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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재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인데요. 코로나19 충북지역 상황 아직도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추석연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연휴 코로나19 상황 대책 좀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재영 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연결했습니다. 이재영 실장님 나와게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재영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여전히 고생 많으시죠?

▶이재영 : 괜찮습니다.

▷이호상 : 먼저 충북지역 코로나19 상황 먼저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이재영 : 네, 오늘 0시 현재 확진자 수가 37명이고요. 9월 중 하루 통계 확진자 31명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일단 8월 중에 저희들 일평균 확진자 43명에 비하면 조금 잦아들은 것 같은 모습인데 저희 충북도가 2020년 2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지금까지 5천6백명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보는데. 문제는 저희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이 1650명이 발생됐습니다. 전국의 80%가 넘는 비중인데요. 서울이 8백명대, 경기가 6백80명대, 인천이 160명대 이렇게 1천6백명대라면 저희가 수도권 상황을 예의주시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이제 저희가 수도권과의 왕래가 잦습니다. 지역적으로 수도권 옆쪽에 있는 시,군이 많이 있고요. 청주시만 하더라도 인근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석명저을 앞두고 수도권으로 오가는 인원이 많다고 생각되면 이것에 대한 대책이 저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수도권의 상황도 예의주시하면서 저희 지역의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래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여쭤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수도권 상황을 엄중하게 봐야한다는 말씀, 그리고 방역당국, 정부도 이번 추석연휴동안 수도권에 있는 확진자 감염사례가 지방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이렇게 걱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추석연휴 그래서 충청북도도 역시 방역대책을 수립을 하셨습니다만 추석동안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떤 방역대책을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재영 : 일단 저희들이 추석연휴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가족들간에도 모여있고 친지들도 모여있고 그런 것이 저희가 3밀이라는 해소한다는데에 중점을 두고, 밀집되거나 밀접하거나 밀폐된 공간들을 좀 차단해서 가급적이면 4명까지 저희가 허용되지만 4명까지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머물러서 서로 대화를 하거나 그런 것은 좀 자제를 해주셔야겠다라는 것을 저희가 먼저 권고해드리고요. 그 다음에 저희들 도에서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이나, 노인, 장애인 시설 이렇게 분야별로 취약한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특별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있고요. 그 다음 감염원차단 또는 조기발견 때문에 진단검사 범위를 확진 2일 전에서 5일 전으로 늘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동일한 시설 간의 이용자 모두 포함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특히나 오송역을 통해서 수도권으로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오송역에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을 합니다. 그쪽에서 만약 이상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임시선별진료소에 들러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으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을 하고, 만약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일단 실장님, 추석연휴동안 가족끼리는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한거죠? 물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이재영 : 네, 그렇습니다. 일단 4명까지 가능하고요.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셨다면 2주가 지난 후부터는 8명까지 가능합니다.

▷이호상 :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하더라도, 2주가 지나지 않으면 8명까지 모일 수 없는 거죠?

▶이재영 : 네, 그렇습니다. 2주가 지나야 항체 형성이 된다고 저희가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그러면 백신 접종 이야기도 저희가 여쭤보겠습니다. 앞서 저희도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충청북도 지금 추석 전에 정부 방역 대책과 마찬가지로 충북도민 접종률 70% 이상을 백신 접종을 달성하겠다. 이런 목표를 삼으셨잖아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이재영 : 지금까지 1차 접종은 한 100만 명 정도가 접종 하셨습니다. 그래서 65% 접종률을 보이고 있고요. 2차 접종은 늦게 시작 됐기 때문에 41% 정도 66만 명 정도가 접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전국적인 수치로 보면 1차 접종률은 저희가 2% 정도 높고요. 아마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은 70%를 넘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1차 접종은요?

▶이재영 : 네 1차 접종은요. 2차 접종도 아마 10월까지는 70%이상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저희들이 최대한 도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참여를 독려해서 10월 중에는 70% 이상이 되도록 추진을 하겠습니다.

▷이호상 : 현재 1차 접종은 충북지역 68%. 2차 접종은 41%. 1차 접종은 추석 전에 70%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라는 말씀.

▶이재영 : 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사회적인 이슈가 됐죠. ‘위드코로나’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충청북도 차원에서도 위드코로나 대비 하고 계시겠죠?

▶이재영 : 도차원이라기보다는 국가가 전체적인 상황을 관여하면서, 코로나 관련 문제이긴한데. 저희들도 당연히 위드코로나 관련해서는 일단 어쨌든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그 다음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와 실제 감염이 치료나 이런 것으로 정상화될 수 있는 수준이 달성되어야지만 위드코로나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적 상황이라기보다는 국가적 상황이라고 보지만, 저희 도에서도 이러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여건이 되도록 노력을 하는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드코로나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이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그 다음에 우리 감염환자를 최대한 낮추고 이렇게 해서 일상생활을 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이런 준비를 저희들이 하고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금 충북지역 코로나19 병상 문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거죠?

▶이재영 : 네 아직까지 저희들 병상은 문제가 없습니다.

▷이호상 :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은 앞서 저희가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진천과 음성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속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 체류자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충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 많이 고민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재영 : 네 저희들은 일단 외국인 근로자들이나 일용으로 쓰는 근로자들을 채용하는 업주들이나 업체들에서 반드시 PCR 검사를 의무화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다음에 방금 말씀하셨던 불법체류자나 이런 노동자들,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만약에 그 분들을 채용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미리 PCR 검사를 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양성이 나오게 당연히 일을 못하게 되고요. 그 다음에 수시로 채용을 했더라도, 열이 있거나 하면 사업주가 체크를 하도록 이렇게 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시간이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실장님 많이 고생하고 계시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도민들DP게 이번 추석 연휴. 방역 대책.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씀이 계실 것 같은데, 당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영 : 그동안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는 많은 협조와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지금까지 잘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데, 협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저희들로써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이번 추석 연휴는 사실 코로나19를 저희들이 극복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백신접종률이 70% 정도는 육박을 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상황이 저희들 생각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고. 어떻게 추석연휴를 잘 보내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저희들 감염병 관련된 일상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보통의 시간으로 다시 가느냐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추석이긴 하지만 연휴 기간 중에는 온라인으로 인사도 하고, 성묘도 하는 이런 것들도 좀 이용해주시길 바라고. 가족들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저희가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아주 최소 인원만 이동을 하시고, 명절 후에 일상 복귀 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PCR 검사나 간이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해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실장님. 도민들을 위해서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십사 당부말씀 드리고,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실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재영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이재영 충북도재난안전실장과 추석 연휴 동안 방역 대책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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