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청주 상당구 재선거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대선후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사를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충북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가 열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경선이 끝나고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구체적으로 청주 상당선거구 재선거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당 당협위원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했는데, 조직을 오래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위원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충청권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정치 지형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에서도 2030을 중심으로 정치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불모지인 호남에서도 20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류가 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학생위원들 만난 뒤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